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는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연구기반 확충, 보편적 교육의 실현 · 동북아의 글로벌 교육문화 1번지, 제주"를 선거공약으로 발표했다.
김용철 예비후보는 "영어마을의 성공으로 국제교육의 중심도시로서의 가능성을 열었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유학생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제주 도내 대학을 나온 학생들의 대학원 진학이 대부분 외부로 진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제주도 발전을 위한 인재육성과 인재 영입을 유도할 지적 기반이 구축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세계유명대학과 국가연구기관을 제주유치해 도외 대학에 진학한 우수한 인재의 귀향 조건을 만들어 제주발전의 초석을 견인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제주과학기술연구원을 창설해 제주출신의 세계적인 석학을 중심으로 교수진을 구성하고 서울 유명대학의 석박사 과정 중심의 대학원과 연구소를 유치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밖에도 김 예비후보는 해양산업발전연구원 신설 제안과 공립대안학교 설립, 국제봉사사관학교 설립 등을 실행방안으로 내놓았다.
김용철 예비후보는 "젊은 세대의 해외 창업과 기업진출을 원활히 하고 제주경제와의 연계 발전을 목적으로 국제경영학교를 설립해야한다"며 "제주의 경제여건과 연계할 수 있는 저개발국가의 사업진출을 위해 성공사례로 해외시장 개척의 기반을 조성해 제주경제 범위를 해외로 확대하기위한 인적 자원과 정보시스템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