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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농민단체들이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FTA 비준동의안 통과에 따른 대책을 정부와 제주도에 촉구했다.

 

한국농업경영인·한국여성농업인 제주도연합회는 2일 성명을 통해 "지난달 30일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FTA 비준동의안이 여야정 협의체의 보완 대책을 전제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며 "제주농업은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들 단체는 "제주의 1차산업 비중은 14.9%로 전국 평균 2.3%와 비교해 6.5배 높고 FTA로 인한 수혜를 입게 될 제조업 분야 기반이 전혀 없는 구조"라며 "제주농업의 피해는 직접적으로 3000억원, 간접적으로 2500억원 등 연간 5500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산업 역시 최소 851억원, 최대 1254억원 등 평균 1053억원의 연간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번 국회의 FTA 비준안 처리는 제주의 경쟁력인 1차산업을 붕괴 시킬 것이며, 크게는 제주경제 전반을 흔들어 놓을 것"이라며 "농어민들의 생계가 보장될 수 있도록 추가 보완·개선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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