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22일 새누리당 입당 및 출마 기자회견 ... 서귀포선거구 여.야 예선전 스타트

강경필 전 검사장이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시작했다. 내년 4·13 총선을 겨냥한 공식 행보다.

 

강경필(52) 변호사가 22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새누리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는다. 현장에서 내년 4·13 총선 출마의사도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지난 3월 대검 공판송무부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한 그는 곧바로 서울 서초동에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차렸다.

 

서귀포시 중문 출신인 강 변호사는 중문초·중과 제주일고를 나와 원희룡 지사와 동기로 서울대 공법학과에 입학했다. 초·중·고는 물론 대학까지 원 지사와 학업을 같이하며 줄곧 수위를 다툰 인물이다.

 

대학 4년 시절인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7기)에 합격, 군 법무관을 역임한 뒤 인천지검 검사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지검 검사, 수원지검 부부장 검사,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청주지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광주지검 차장검사, 울산지검 검사장, 의정부지검 검사장을 거쳤다.

 

그의 총선출마 움직임은 사실 일찌감치 포착됐다. 작고한 김헌치 전 검사장 이후 제주출신으론 유일하게 검사장급까지 진출한 그이기에 그의 퇴직 이후의 진로를 놓고 주변에서 수많은 관측도 제기됐다.

 

지난 5월 이후부터 매주말 꾸준히 제주행을 거듭했고, 주변 지인들을 만나며 “총선출마를 숙고중”이란 인사를 건네왔다. 대부분의 시간을 뭍지방에서 검사생활로 보낸 그가 최근 제주상공회의소 법률고문, 제주장애인축구협회 법률고문을 맡게 되면서 그의 총선 행보는 더 가시화되는 것으로 비쳐졌다.

 

강 변호사는 그의 고향인 서귀포 선거구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윤 의원의 구속수감으로 현재 공석인 서귀포선거구엔 새정치연합 소속 김재윤 의원의 뒤를 이어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위성곤 현 제주도의원이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선 강 변호사의 새누리당 입당으로 치열한 예선전이 점쳐진다. 지난 총선에서 분루를 삼킨 강지용 전 제주도당 위원장이 권토중래를 꿈꾸고 있고, 지난해 제주에 둥지를 튼 검사출신 허용진 변호사와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도 새누리당 출마후보군에 자타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덕규 변호사에 이어 서울법대 출신 법조인들의 제주총선 행보가 과연 어떤 결론으로 매듭지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