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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평대연안에 바다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16ha의 해중림이 조성된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는 갯녹음(바다사막화) 발생해역의 생태환경 회복을 위해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해중림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중림 조성사업은 제주도에서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FIRA에 위탁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구좌읍 평대연안에 총 16ha 규모의 해중림이 조성된다.

 

최근 제주도에도 수온상승, 연안개발, 연안오염 등의 이유로 해조류가 사라지는 갯녹음이 확산됨에 따라 연안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이에 따른 유용 수산자원의 감소가 보고되고 있어 이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다.

 

평대 해중림 조성사업은 인공어초 등 해조류의 부착기질을 시설한 후 해조류 종묘이식과 자연암반에 대한 해조류 포자 확산 유도를 위한 포자주머니 설치 등 여러 기법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하게 된다.

 

해중림을 조성하면 매년 지속적으로 해중림 조성상태 및 효과조사를 실시하는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환경 및 생태변화에 따른 갯녹음어장 확산을 방지하게 된다.

 

 

해중림이 조성되면 연안의 부영양화·오염물질·이산화탄소가 저감되는 한편, 수산생물에 산란·성육장도 함께 제공돼 건강한 연안생태계 조성과 자원회복이 가능해진다.

 

제주 해중림 조성사업은 2004년 제주시 동귀해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정읍 신도해역까지 총 11개소가 조성됐다.올해 해중림 대상지로는 구좌읍 평대리가 최종 선정됐다.

 

FIRA 제주시사는“제주연안 특성에 가장 적합한 해중림을 조성하여 제주연안생태계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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