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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선집행 후평가할 것 ... 신규면세점 선정은 국가차원의 배려"

 

원희룡 제주지사가 메르스 종식이 임박한 상황을 맞아 "이번 주부터 국내마케팅을 시작하고 다음 주부터 바로 해외마케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13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메르스 대응 및 경제위기극복 회의'를 열고 "적극적인 마케팅은 타이밍을 지나버리면 다른 상황변수에 묻혀 버리기 쉽다"며 "해외 현지 마케팅도 조금 일정을 전반적으로 앞당기는 느낌으로 시작했음 좋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국가적으로 8월2일 경 다른 변수가 없다면 아마 메르스 종식에 대한 공식 선언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이제는 본격적으로 제주 마케팅에 나서야 될 때가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는 우선 서울지역부터 직접 도지사를 중심으로 앞장서고 또 관광공사, 관광협회 그리고 각 관련 기업들, 관련 단체들 중심으로 서울 중심지에서부터 가시적인 마케팅을 시작하겠다"며 "전반적인 제주관광 마케팅에 대해서 많은 내부검토를 해온 만큼 검토가 끝난 사항들에 대해서 공격적으로 집행을 시작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이럴까 저럴까 애매한 사항이 있을 때는 일단은 선집행하고 후평가하는 방향으로 가자"고 주문한 후 "시간과의 싸움이 매우 중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은 타이밍을 지나버리면 다른상황 변수에 묻혀 버리기가 쉽기 때문에 실행에 대해서 보다 좀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해외에 직접 현지 마케팅도 전반적으로 일정을 앞당기는 느낌으로 이번 주에 국내마케팅을 시작하면 다음 주부터 바로 해외마케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음 좋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특히 중국 같은 경우는 풀리면 순식간에 풀릴 수 있는 그런 상황인데 제주마케팅이 한 발 늦어서는 전반적인 수준을 끌어 올리려는 부분이 여의치 않을 수가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앞당기는 방향으로 진행을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원 지사는 "이번 주부터 관광협회, 관광공사, 관광관련 기업, 단체 그리고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적 자원, 프로그램들을 동원해 우선 국내 마케팅부터 나서고 다음 주부터는 중국, 일본, 동남아 그리고 어디든 가리지 않고 해외마케팅까지 나서서 본격적으로 제주에 새로운 붐을 일으키는 프로그램들을 전력을 다해서 진행을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원 지사는 지난주 제주관광공사의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 선정에 대해 "국가차원에서도 제주도에 대한 나름대로의 배려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그동안 외국인전용 면세점이 수익은 많은데 비해 지역경제에 기여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 왔다"며 "이것이 도와 국가가 진행한 여러 가지 관광사업에 대한 불신과 불만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였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공식적인 배려를 운운할 수는 없지만 이제는 제주도로 공이 넘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외국인 면세점이 그렇게 쉬운 사업은 아니다"라며 " 관광공사는 관광공사 대로, 도는 도 대로 제주도에 진출해 있는 기존 외국인면세점들이 단순히 관광공사를 고사시키는 방향이 아니라 관광공사 면세점은 도민들의 면세점이기 때문에 도민들에 기여하고 도민들과 협조한다는 차원에서 서로 경쟁하는 가운데에서도 서로 협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잘 뒷받침 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면세시장은 어차피 특허산업이고 특허산업은 국가가 특허권을 갖고 있다"며 "중앙정부가 해 준 것이 뭐냐 이런 얘기보다도 제주도민들의 역량과 지자체의 재정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반드시 성공해야 되는 사업이고 중앙정부도 제주도민들을 성원한다라는 생각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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