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발굴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 제주문화콘텐츠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15년 지역 스토리랩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스토리클럽'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스토리클럽'은 제주의 역사, 마을, 신화 등의 소재를 바탕으로 제주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발굴,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그동안 숨어있던 제주의 문화·자원 등 다양한 소재를 스토리화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스토리클럽은 제주시 소재 '문화공간 양'과 '쿰자살롱' 등 2곳에서 운영된다. '문화공간 양'(거로남6길 13)에서는 '제주도 오랜 마을의 잊힌 이야기'를 주제로 7월 중순부터 강의가 시작된다. '쿰자살롱'(관덕로6길 6)에선 '제주의 생활상과 환경을 통해 제주 신화, 풍속,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7월 3일부터 강의가 진행된다.
제주지역 이야기에 관심이 있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교육 세부내용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ejutp.or.kr) 교육.행사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각 운영소별로 이메일, 전화, 페이스북 및 블로그로 신청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