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소원비는 마을, 송당' 열림행사 ... 마을관광 성공모델 희망

 

제주도내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이 송당리 마을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메르스 사태로 제주관광 경기회복이 당장의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대표할 수 있는 마을관광의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여행객들의 에코․힐링 트렌드에 부응할 수 있는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7월 4일 송당리 일원에서 “소원비는 마을, 송당” 열림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주민주도의 지역밀착형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구좌읍 송당리 마을 주민들과 마을관광 활성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중이다.

 

송당리는 제주문형문화재 제5호인 금백조신당 당굿이 계승되고 있는 마을로 이 당 안에 오래된 소나무가 있어 다른 마을 사람들이 큰 소나무가 있는 집이라 하여 ‘송당’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송당리에는 공식적으로 18개의 오름이 있어 마을 주민들은 오름의 본고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와 송당주민들은 다른마을과 가장 차별화될 수 있는 마을의 상징은 바로 제주당굿 본향당이라는 문화상징과 오름이라고 판단, 마을관광 활성화 컨셉을 “소원비는 마을, 송당”으로 정했다.

 

또, 마을 브랜드를 개발하여 송당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소원비는 마을, 송당” 열림마당 행사는 오는 7월 4일 오전 9시에 송당리 사무소에서 개최된다. 송당마을 답사(짧은 마을탐방 2시간 내외, 긴 마을탐방 3시간 30분 내외), 송당음식 시식회(송당 콩국수, 수박, 더덕무침), 농장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송당마을 답사는 당오름, 괭이모루, 마을길을 거치는 짧은탐방과, 이곳에서 안돌오름과 밧돌오름까지 돌고 리사무소로 돌아오는 긴탐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방문객 보다, 송당마을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마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소원을 빌며 몸과 마음의 힐링을 원하는 참가객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참가는 선착순 150명으로 한정되며, 참가객들에게는 마을탐방, 송당음식 시식(점심), 농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참가 기념품 등이 지급된다.

 

참가신청은 제주관광공사 담당(Tel: 064-740-6925)으로 하면 되고, 참가신청 시 셔틀버스 이용, 마을탐방 형태, 체험농장 참여 등을 선택하여 접수하면 된다.

 

셔틀버스는 제주시에서는 종합경기장 수영장 앞에서 오전 7시50분(2대), 서귀포시에서는 월드컵경기장 워터파크 입구에서 오전 7시30분(1대)에 송당으로 출발하며, 송당에서 출발하는 시간은 오후 3시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신화와 오름의 본고장 송당리에 오면 마음 속에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체험하고 마을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식 송당리장은 “송당마을은 제주문화와 자연을 상징하는 마을로 주민모두가 마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마을이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는 희망사항을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