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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욱 이사장 취임 2주년, 인프라.친환경에너지 등 10대 미래 사업 방향 제시

 

김한욱 이사장 취임 3년차를 맞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개발중심의 사업추진방식에서 사업관리형 기관운영으로 방향을 틀었다. 사업의 내실화 및 성과 확산을 통해서다.

 

또 앞으로 추진할 10대 미래 사업으로 교통, 정주환경 개선 등 인프라 구축사업과 친환경 에너지, 공공서비스 분야의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한욱 이사장은 23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취임 2주년 성과와 향후계획’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2013년 6월 취임, 기관의 내실을 다지고 ‘도민상생 경영’을 기반으로 한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적극 추진해 왔다고 자평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초기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JDC를 변화시키지 않고서는 결코 생존할 수 없다는 각오로, 패배주의에 빠져있던 기관을 일류 공기업으로 재도약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며 "'C to S 경영(Change to Survive)'을 JDC를 이끌어 갈 기관장의 '신(新) 경영방침'으로 천명한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1차년도「생존(Survive)」, 2차년도「강화(Strengthen)」 3차년도「지속가능(Sustain)」이라는 단계별 추진 계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올 6월을 기점으로 취임 3차 년도에 접어들었다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에 대해 '무차입 경영 실현',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및 ‘인사 공정성 확립’, ‘부패·비리발생 제로’를 통한 청렴도 향상, 책임경영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투자유치 방식을 ‘타깃 마케팅’으로 전면 개선했으며 헬스케어타운 사업의 경우 의료시설의 조기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 3단계 사업으로 계획되어 있던 의료시설 건립을 2단계로 앞당겨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 취임 후 2017년까지 JDC 금융부채를 제로화 하는 중장기 재무계획을 발표하고, 취임당시 2860억원이었던 JDC 금융부채를 2015년 6월 현재 잔액을 800억원까지 낮추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올해 400억원, 내년에 400억원을 추가 상환 할 계획으로 금융부채 제로화를 당초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16년에 조기 달성할 계획"이라며 "176.4% 였던 부채비율도 연말까지 83%까지 감축, 재무건전성을 완전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JDC가 추진중인 프로젝트와 관련, 영어교육도시의 경우 "취임 직후 국제학교의 학생충원율이 47% 수준이던 것을 오는 9월 신학기까지 63%까지 끌어 올리는 등 국제학교의 조기 안정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특히 "2017년에 미국 국제학교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가 개교되면 영어교육도시가 완전히 정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첨단과학기술단지의 경우 다음카카오 본사를 비롯, 126개사가 입주하여 단지내 입주기업의 연 매출규모가 1조 2000억원에 약 1700여명이 근무하는 모범적인 단지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1단계 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완료로 추가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달 5일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을 본격화, 2018년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도민친화 경영의 강화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올해 4월1일 부로 ‘국제화지원처’를 신설했다"며 "도민상생 업무를 체계화·상시화 함으로써 도민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강화하고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을 보다 구체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과 관광객의 문화공간 제공을 위해 57억원을 투입, 대정읍 신평리 일원에 조성 중인 곶자왈 도립공원은 조만간 준공하여 제주도에 기부채납,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JDC 프로젝트는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의 촉매사업으로 선정돼 도 종합계획과 JDC 시행계획에 반영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현재의 사업들이 1단계로 완료되면 JDC는 각 프로젝트를 연계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사업추진과정에서 도민 사회의 질책도 겸허히 받아 들여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며 "모든 과실을 제주 도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취임 3년차를 시작하는 저의 소임이다. 도민 사회에서도 공동 운명체로서의 격려와 관심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을 마쳤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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