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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신고자 32명 전원 음성 ... 관광객 1명은 자가격리 중

제주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리대책본부는 14일 오후 3시 현재 제주지역 메르스 의심 신고자는 32명이며 이들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4월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던 A(48)씨가 이날 오후 "몸에 열이 난다"며 제주보건소에 신고, 검사를 받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A씨는 열이 나는 것을 제외하면 기침 등 다른 메르스 증상은 없지만 삼성서울병원 입원한 적이 있어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5명이 2차 검사를 받았고 1차검사자 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자신은 음성인 관광객 B(31·여)씨는 18일까지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국제여객선터미널(제7부두)에서 메르스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간부 공무원을 소집해 '메르스 경제위기 극복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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