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3시 현재 제주도내 메르스 의심신고자는 23명으로 집계됐으나 아직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는 없었다.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3시 현재 메르스 의심 신고자는 2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자가격리 2명, 타질환입원 3명이라고 밝혔다.
자가 격리중인 2명중 한명은 부친이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관광객 A씨(31. 여)다. 중동관광객을 접객한 후 발열증세를 보인 서귀포시내 모 리조트 종사자 B씨(31) 역시 자가 격리중이다.
이날 오후 추가로 집계된 의심신고자 1명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타질환 치료를 위해 제주시내 모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이 의심 신고자는 71세 남성으로, 서울 아산병원에서 지난달 27일과 이달 3일 항암치료를 받았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