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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지'내 부속건물로는 처음 ... 6월 착공, 12월 준공

 

제주성지내 첫 누각인 '제이각(制夷閣)' 의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도지정 기념물 제3호인 '제주 성지' 내 부속건물로는 처음으로 제주성 남측에 위치한 오현단 동쪽 치성 상부 누각인 제이각(制夷閣) 복원사업을 다음 달에 착공, 본격 추진 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이각 복원은 지난 2013년 제주성 보수공사에 따른 시굴, 발굴조사시 凸자형 기단석렬 및 건물터가 확인되어 같은해 12월 수립된 '제주성지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상 복원계획으로 반영됐다. 지난해에 복원 실시설계비 5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본격적인 복원사업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시는 설계과정에서 역사적 고증과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전·현직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도 문화재위원, 전직 교수를 설계자문위원(6명)으로 위촉해 설계 모든 과정에 걸쳐 자문을 받았다.

 

특히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위한 제주도 유형분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총 4회에 걸쳐 받아 설계 착수 후 1년여 만인 올해 2월 최종 허가가 승인됨에 따라 복원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시는 제이각 복원을 위해 총 사업비 7억원(2014년 실시설계비 5000만원, 2015년 복원사업비 6억5000만원)을 투입해 제이각 43.54㎡ 복원 및 치성 시굴·발굴조사로 확인된 주변 성곽을 원형대로 정비하게 된다. 오는 12월 준공이 목표다.

 

416년만에 이뤄지는 제이각 복원 사업은 제주 주성(州城)인 제주성의 본래 목적인 외세 침략으로부터 방어적인 건물의 상징성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살려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돼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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