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황금연휴에 이어 석가탄신일 연휴에도 제주행 관광객으로 제주도가 출렁인다. 17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제주 방문 예상 내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보다 17% 증가한 16만9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19일 밝혔다.
관광협회에 따르면 이 기간 1일 예상 관광객 수는 22일 4만8000여명을 시작으로 23일 4만9000여명, 24일 3만8000여명, 25일 3만4000여명으로 예상된다.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기는 84.4%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관광객 증가로 관광업계도 반짝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현재 호텔이 80~90%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고, 콘도 및 펜션 85~95%, 렌터카 75~85%, 전세버스 40~50%, 골프장 60~7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근로자의 날(5월1일)에서 어린이 날(5월5일)로 이어지는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중에 제주 방문 관광객은 23만여명에 달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