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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객 외면, 6월말 철거 완료 ... 탐라문화광장 조성지에 포함

 

중국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제주시 산지천 하류변에 설치한 중국피난선이 본격적으로 철거된다.

 

제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산지천 하류의 중국피난선 본격철거가 6월 27일까지 약 2개월 정도에 걸쳐 완료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철거되는 중국피난선은 지난 2002년에 제주시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를 목표로 1950년경 산지천에 정박하여 피난처로 이용되었던 범선으로 생존자 등의 증언을 토대로 실제생활을 재구성하여 산지천 하류에 전시시설로 구성,운영해 왔다.

 

그러나, 시설물 노후에 따른 누수로 훼손, 오염, 악취 등에 따른 전시시설로서의 기능 상실과 구조체 부식, 누전 등에 따른 안전위험 요소가 상존함에 따라 지난 지난해 9월부터 관람중단 및 출입통제를 실시했다.

또한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보수보강을 해야만 재사용할 수 있는 D등급 판정을 받아 전시관람시설로서 기능 회복을 위해 보수비용이 약 7억1000만원 소요될 것으로 검토됐다.

 

제주시에서는 전시시설로서의 기능상실, 안전위험 요소 상존, 전면수리 시 막대한 예산이 투입 및 중국인 관광객들로부터의 외면 등으로 인해 철거를 결정했다.

 

제주시는 현재 추진중인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지에 포함되어 산포광장 예정지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광장을 제공 하는 방향으로 검토도 필요함에 따라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최종 철거하는 방향으로 결정되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철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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