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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률 이용 액비 제조 실증사업 ... 해조류 자원 재활용.환경문제 해결 계기

 

제주도는 제주연안에 다량발생해 새로운 오염요인이 되고 있는 비식용 해조류 괭생이 모자반·구멍갈파래를 미생물을 활용해 액체비료를 만들어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해조류를 이용한 액체비료 제조 실증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방법은 미생물학적 방법을 적용해 농작물 재배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퇴비를 만드는 것으로, 동절기에는 제주시 지역, 하절기에는 서귀포시 지역에서 실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몇 년간 도내 해안가에는 괭생이 모자반·구멍갈파래 등이 다량 발생해 해양환경오염원이 되고, 처리에 많은 예산에 투입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종전에는 이들 해조류에 많은 미네랄성분과 오옥신 및 사이토키닌과 같은 식물 생장촉진호르몬 물질이 함유돼 있어서 토양개량제 및 비료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수거·운반에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고, 농지에서 장기간 분해와 보관과정으로 인해 악취 발생 등의 문제로 해안지역의 일부 농민들만이 소규모로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문순영 환경보전국장은 “미생물을 활용한 해조류 액비실증 사업으로 버려지는 해조류 자원을 재활용해 처리비용이 절감되고 제주지역 해안가 환경 문제 해결하게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해조류 액비제조사업이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발전해 나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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