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제주의 학교소식을 외국어로 번역하고 외국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제주교육 학생외교관 20명을 선발했다.
도 교육청은 제주교육 학생외교관 선발을 위해 지난 4일 외국어 면접시험을 실시, 영어 14명, 중국어 3명, 일본어 3명 총 20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교육 학생외교관은 제주교육소식 및 소속 학교의 교육소식을 해당 외국어로 번역하여 외국의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 홍보 및 지원, 외국학생 제주 방문 시 교류 및 통역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외국학생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기 위한 제주교육학생외교관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을 할 예정이다.
2015 제주교육학생외교관 선발인원의 학교별 현황은 남녕고 2명(영어 2), 제주일고 4명(영어3, 중국어1), 중앙여고 5명(영어2 , 중국어2, 일본어1), 제주외고 1명(영어1), 신성여고 3명(영어3), 사대부고 2명(영어1, 일본어1), 오현고 2명(영어2), 삼성여고 1명(일본어1)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