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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녹음 현상 5개 마을 대상 ... 해조류 번식 통해 맞춤형 어장 조성

 

제주도가 갯녹음화 현상이 발생한 마을어장에 대하여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바다 숲 살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도는 9일 갯녹음화가 발생하거나 확장중인 조천,함덕,행원,이호,귀덕2리 등 5개 마을에 대해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바다 숲 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2억원을 투입한다.

 

바다 숲 살리기 사업은 지난 2013∼2014년 2년 동안 연안 어장에 대하여 유용미생물인 라이조프스균을 이용하여 특수 제작한 해조류 증식용 모판을 투척한 결과, 우뭇가사리, 감태 등 해조류가 착생하고 번식하는 등 성과를 거둠에 따라 기획됐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4억 원을 투자하여 갯녹음화가 되었거나, 진행 중인 마을어장 5개소를 선정하여 생태계 복원실증을 통해 바다 숲을 조성해 나가는 계획이다.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그동안의 선행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해조류 번식효과가 검증됨에 따라 갯녹음화 진행 단계별 5개 마을어장을 선정하여 포자 착생용 모판과 이식용 모판을 투척한다. 정기적으로 해조류 번식 모니터링을 통해 어장별 고수익 해조류를 특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해양수산연구원과 공동으로 모판에 착생한 해조류와 이식한 해조류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확산되는지 분기별 모니터링하고, 12월중 효과를 분석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본 시범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마을어장에 따라 톳, 우뭇가사리, 모자반 등 해조류를 선택하여 맞춤형어장을 조성함으로써 마을어장 복원 및 어민의 소득증대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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