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인류학회는 1958년 설립된 이래 인류학 분야의 유일한 전국규모 학회로 한국인류학의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
유 교수는 그동안 한국문화인류학회의 연구위원장과 편집위원장을 역임했다.제주학회 회장, 역사문화학회 회장,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관련 학회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현재 한국구술사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중이다.
대학에선 박물관장을 역임했고, 도내에선 제주4.3연구소장과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도 지냈다.
유 교수는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신청서를 주도적으로 작성하기도 했다. 등재 여부는 내년 11월말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