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4.3 재심사 불가" ... 12일 4.3 해결 위한 도민 대토론회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제 6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박근혜 대통령의 '조건 없는 참석'을 요청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4·3특별위원회(위원장 강지용)는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추념식에 직접 참석해 희생자와 유족을 위로하고 국민 대통합의 큰 기틀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회견에는 강지용 위원장과 4.3유족인 홍성수, 이중흥, 임계령 4.3특위원도 함께 참석했다

4.3특위 강지용 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노력에 의해 화해와 상생을 통한 해원을 기치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진척됐지만 희생자와 유족들은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있다"며 "국가기념일 지정으로 제주도민과 유족들에게 희망을 준 박근혜 대통령이 4.3희생자 추념식에 직접 참석해 4.3희생자와 유족을 위로해달라"고 건의했다.

특위는 최근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일부 희생자 재심사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최근 4.3위원회 소위가 밝힌 것처럼 ‘재심사는 불가하다’는 게 저희들 입장"이라고 밝혔다.

4.3특위는 이어 “이념문제를 둘러싸고 오랜 세월 대립해왔던 4.3유족회와 제주경우회가 갈등의 벽을 깨고 조건 없는 화해의 손을 맞잡았다"며 "이념문제로 대립했던 다른 단체들도 4.3 해원과 해결의 대통합 대로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도당 4·3특위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실에서 4·3유족회·제주경우회와 공동으로 ‘4·3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국무총리 소속 제주4·3소위원회는 지난해 '4·3희생자 추념일' 입법예고 과정에서 제기된 일부 희생자 재심의 방법을 놓고 논의했지만 또 다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