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자들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강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도고용센터(소장 현길호)는 만13세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에게 지역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취업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강소기업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강소기업탐방프로그램은 미취업자에게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민간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작지만 남다른 경쟁력을 갖춘 지역의 우수기업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업체험 또는 취업캠프를 운영함으로써 청년들에게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취업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소기업은 임금체불이 없고 고용의 안정성과 신용도가 높은 신성장동력기업, 우수벤처기업, 우량중소기업 등이다.
참여대상자는 만 13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자이며, 중학생이나 학부모도 함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자에게는 전문가 강의 등의 진로지도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강소기업 시설견학, 회사소개, 인사담당자 특강, 채용설명 등이 지원된다.
취업전문기관인 ㈜한국커리어잡스가 운영,진행한다.
고용센터 관계자는 “강소기업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직업 탐색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중소기업과 취업희망자 간의 정보부족 문제와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희망자(학교)와 참여희망기업은 ㈜한국커리어잡스(☏726-0952)로 문의하거나 고용센터 홈페이지(www.work.go.kr/jeju)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