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인 5일부터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2015 제주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오름 불놓기 행사가 7일 저녁 성대히 치러졌다.
도민과 관광객들은 올 한 해 궂은 액을 태우고 새봄을 맞는 ‘오름 불놓기’를 지켜보며 희망을 기원했다.
오름불놓기는 들불축제의 최고 절정의 행사로 횃불 점화와 횃불대행진에 이어 오름 정상 화산불꽃쇼, 오름 불놓기가 이어져 축제는 절정을 맞았다.
새별오름 30만여㎡에 불을 놓는 오름 불놓기에 대비해 소방대원과 의용대원 179명, 소방차량 14대가 투입됐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