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마을별 현장 컨설팅 등 전문역량 지원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제주시 마을만들기 워킹 그룹(Working Group)을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워킹그룹(Working Group)이란 같은 목적을 갖고 함께 일하는 실무자 중심의 모임으로 주민과 공무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과 분석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협의단체를 뜻한다.
제주시는 지난 1월 14일부터 22일까지 외부전문가 워킹그룹(Working Group) 참여 공모를 실시한 결과, 11개 분야의 전문가 13명을 선발했다. 마을사업 관련 공공기관과 공무원을 포함하여 총 24명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이날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워킹 그룹 위촉식을 갖고 마을만들기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
제주시는 3월 중 국내 선진사례 견학 등을 통하여 마을 만들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김남윤 제주시 마을만들기추진팀장은 “이번에 구성된 워킹 그룹을 마을만들기 전문가로 육성할 것"이라며 "이들이 갖고 있는 분야별 전문지식이 제주의 마을에 녹아들어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