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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주간회의 ... "면세점은 도민 최우선" JTO 유치 선언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도정 인사의 원칙'을 제시했다. "일 중심,조직 중심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원희룡 지사는 20일 오전 지난 15일 정기인사 후 제주도 주요 간부들과 처음 가진 주간정책회의에서 "일에 대해 처절할 정도의 절실함이 있어야만 모든 어려움을 끌어 안고 조직을 추스르면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지사는 "자기 개인보다는 조직을 우선하고, 사적인 연고관계보다는 제주 전체발전과 전체이익을 우선할 수 있는 공직자 일수록 더 큰 책임과 권한을 가져야 된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의 변화는 공직사회부터 변화해야 실현될 수 있다"고 전제한 후 "공직사회부터 인사와 예산에서 변화를 하고 끊임없이 내부정비를 해야 한다"며 "각 분야에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기 위해서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부서장 책임제와 관련, "인사부서와 협의를 거쳐 처음 도입하는 것인 만큼 부작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수치상으로 20%를 도입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일하기 좋은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자기 성향이나 주관 이런 저런 인연으로 인해서 그동안 쌓여온 인간관계 틀을 벗어날 수 없는 한계가 있어 이에 대해 중간평가를 반드시 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혹시 끼리끼리 문화가 그 부서에 반영이 돼 있는지, 그리고 사적인 관계가 아니라 일중심, 전체 조직중심으로 분위기가 개선되는지, 중간평가를 해서 6개월 뒤 정기인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아울러 제주도내 추가 면세점 선정과 관련, "큰 원칙은 제주도에 유치되는 면세점은 도민 최우선의 원칙에 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한다"고 밝혀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면세점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원 지사는 "제주도를 이용해서 또 제주도에 오는 관광객을 이용해서 돈을 벌어만 가지 지역에 돌아오는 수익이 없다라는 것이 면세점에 대한 비판이자  도민들의 이익과 연결되지 않는 제주관광의 가장 큰 문제이자 그런 사업의 대표적인 경우가 면세점이었다"며 기존 면세점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원 지사는 면세점 유치와 관련, "경제부총리나 관세청장하고 긴밀히 협의하고 도민이익을 최우선으로 모든일들을 다뤄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예산문제와 관련, "당장 현안은 삭감된 예산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추경과 관련 "의회 보고 편성하라는 것이 아니라 2번 삭감된 예산이기 때문에 갈등 없이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갈등을 수반한, 토론이 불가피한 예산이 뭔지 구분해주시면 빨리 처리해서 구분지어서 해나가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문제에 대한 원칙도 재강조했다.

 

원 지사는 "2015년 전체 근본적인 과제는 예산개혁"이라며 "예산은 공중에 뿌리는 돈이 아니다, 공공투자에 해당하는 것이 예산이기 때문에 예산 효과에 대한 엄격하고 충실한 기준을 세워서 그 부분에 따라서 예산을 편성 집행해야 한다"고 지적 했다.

원 지사는 이어 "그 다음 과정에 있어서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며 "참여라는 것은 민원을 집어 넣기 위한 참여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견제하고 검증하고 효과와 투입에 있어서에 모든 현장의 목소리와 현실의 문제점들을 투명하게 반영시키기 위한 그런 예산편성과 집행, 참여확대가 있어야 된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전반적인 구조적인 예산개혁에 대한 기초초안을 빨리 수립해서 도정 전체가 내부적인 토론부터 시작하자"며 "결국 의회, 시민단체, 관련분야, 예산전문가들과 활발한 예산개혁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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