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8일 제주에 왔다. 19일까지 이틀간 일정이다.
정부가 제주4·3사건 일부 희생자를 재심사할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이는 가운데 4·3평화공원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관심사다.
김 대표는 18일 오후 제주에 도착해 제주공항을 시찰한 뒤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로 이동한다.
이튿날인 19일 오전에는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을 연이어 참배한다.
김 대표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새누리당 현장 최고위원회를 연다. 현장최고위에는 김 대표를 비롯,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인제, 김을동, 이정현 최고위원, 이군현 사무총장, 박대출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김 대표는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용암해수단지 시찰로 제주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