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세계평화의 섬 지정 10주년을 맞는다.
제주도는 2005년 1월 27일 세계평화의 섬 지정 10주년을 맞아 평화의 섬 메세지를 발표하고 전문가 세미나를 연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0주년을 맞는 27일 오전 11시 기자실에서 평화의 섬 메시지를 발표한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10년간의 추진과정을 회고하고 10주년의 의미, 세계평화의 허브로 도약하는 제주의 역점사업 구상, 향후 제주의 평화미래비전을 대내외에 천명하게 된다.
세계평화의 섬 10주년의 의미와 평화의 섬 제주의 미래비전을 모색하는 전문가 세미나도 개최된다.
세계평화의 섬 범도민실천협의회(의장 강영석)는 2월 6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평화의 섬 미래비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당시 국가정책 입안을 주도했던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세계평화의 섬 10주년과 제주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동북아 정세와 남북관계 전망', '세계평화의 섬 제주, 향후 10년의 비전전략'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평화의섬 10주년을 계기로 세계평화의 섬 추진전략, 비전을 새롭게 가다듬을 계획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