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4.3을 '폭동'으로 표현한 것과 관련해 제주도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가  그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무응답했다. 문 후보에 대한 사퇴촉구 여론이 거세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16일 오전 서울 창성동 정부서울청사 별관 사무실로 출근한 자리에서 "제주 4.3사건을 폭동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해명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 없이 사무실로 들어갔다.

 

문 후보는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했으나 '제주4.3 폭동' 발언에 대한 해명은 하지 않았다.

 

문 후보는 지난 2012년 모 교회 강연에서 "제주도 4.3 폭동사태라는 게 있어서 공산주의자들이 거기서(제주도)반란을 일으켰어요"라고 말해 도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제주 4.3희생자유족회·제주 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4.3연구소·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회 등 제주도내 4.3 관련단체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문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문 후보는 이날 야당의 사퇴 요구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그것은 야당에 물어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17일 문 후보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문 후보는 이날 "저의 과거 발언이나 칼럼을 재검토하겠다"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해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것이다"고 말해 사퇴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