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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윤 무소속 제주도의원 후보(제3선거구 일도2동 을)가 일도2동 상권이 밀집된 고마로에 7080세대를 테마로 한 거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송창윤 후보는 1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2009년 고마로에 조랑말 야간경관 조명시설을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조성했지만 인도에 설치된 약 40개가 넘는 조랑말 조형물 절반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인은 물론이고 주민들도 대부분 고마장(수천 마리의 말을 방목하던 곳)이 있던 거리인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송 후보는 “수억의 예산을 쓰고 효과를 보지 못했고 이름뿐인 테마 거리는 의미가 없다”며 “기존 고마로에 찾아오는 세대를 활용해 그들의 기호에 맞는 거리를 조성, 더 많은 사람들을 유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7080세대가 그 당시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 더 자연스럽게 찾아 올 수 있는 곳, 여러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대구의 김광석 거리는 기존 조용했던 방천둑길에 김광석의 노랫말을 스토리텔링한 벽화와 조형물, 사진 등으로 꾸며 사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곳으로 변모시켰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상권을 형성하고 대구의 대표 관광코스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며 “제주시청 대학로에는 대학생들 위주의 상권이 형성돼 다른 세대들은 대부분 고마로로 찾아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7080 기존 세대들 위주로 그들의 청춘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할 수 있는 테마를 기획한다면 인구 유입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도2동 주차 문제에 개구리 주차를 생각해냈듯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간대에 개구리 주차와 주차 카메라 연동제를 허용하는 방안 등도 7080거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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