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남 후보는 19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유니버셜 디자인이란 모두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이라고도 불리는데 국적, 성별, 연령, 개인의 능력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는 제품, 사용환경 디자인을 의미한다"며 "보기만해도 제품을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는 디자인이다. 시력이 안좋은 분들을 위한 큰 버튼의 전화기, 높이조절이 가능한 세면대, 왼손잡이용 가위 등이 대표적인 유니버셜 디자인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빠르게 다가오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장애인 및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도시의 공공시설물과 민간시설물에 해당 디자인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주요 관광지에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부가효과도 얻을 수 있다"며 "관광중심지인 제주에서 모든 사람들이 건축, 환경, 교통 등의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셜 디자인 도시 조례 제정'과 적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