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이 장애인과 중소자영업자를 위한 공약을 내놨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가지 장애인 공약과 8가지 중소자영업자 공약을 제시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장애인 공약으로 ▲24시간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 도입 ▲장애인 예산 비중 5% 확대 및 장애인 의무고용률 확대 ▲장애인 주치의 제도 도입 ▲장애인복지택시 제도 운영 ▲유니버설 도시디자인 조례 제정 ▲기초생활보장제도 개선 ▲여성 장애인 전담 산부인과 진료 실시 등을 제시했다.
또 중소자영업자 공약으로 ▲갑·을관계 개선 신고센터 운영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조례 제정 ▲상가임대료 규제 ▲가맹사업본부 유리 계약조건 폐해 방지 ▲지역공영카드회사 설립 및 지역상가 마일리지 도입 ▲대기업 상권 진출 규제 ▲중소상공인 환경 개선 ▲긴급경영지원센터 설립 등을 내세웠다.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1번인 고은실(51·여)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장과 2번인 김대원(44) 제주도안경사회 수석부회장은 "장애인과 중소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해 차별 없는 따뜻한 복지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