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민 예비후보는 1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자신의 농업 농촌 지역활성화 정책구상에 대하여 “구 북제주군 출신으로서 농촌지역 행정을 오랜 기간 관리해 온 경험과 제주시 농수축산국장 재직 등 농업행정을 직접 총괄했던 경험에 바탕을 둔 것”이라며 지역 농민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핵심공약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고 예비후보는 “우선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 그동안 도시화의 물결이 농촌지역에까지 확산되면서 비좁은 과거 생활공간 위에 자동차 교통이 증가하는 등 각종 인프라가 부족하고 정주여건이 나빠졌다. 따라서 정주공간개선을 위해 농촌주택개량, 마을안길 확장, 주차공간 확보 등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 농사를 지으려고 해도 인력을 구할 수가 없으니 정말 힘들다는 말을 한다. 과거에도 인력중개를 위한 인력은행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이를 제도적으로 강구해 나갈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축산농가 소득향상 시책과 연계하여 축산물 처리장과 연계한 기공시설, 신선육을 재료로 한 축산명품식당 육성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동안 애월항 5천톤급 카페리 여객선 부두조성과 LNG 인수기지 마무리, 균형발전을 위한 택지개발 등 굵직한 지역발전 공약을 잇달아 풀어 놓으면서 정책선거를 선도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