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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선거 제11선거구 (제주시 연동 을)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강철남 예비후보가  도심을 제대로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의 전면철거식 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재생’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13곳’에 제주가 선정되지 못한 사실이 아쉽다"며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제주의 구도심에도 이러한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전면적인 도시 재개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나온 방식으로, 기존 도시지역을 전면철거하지 않으면서 주택을 고치고 주차장, 공원, 쉼터, 커뮤니티 공간 등을 새로 마련하는 방식이다.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단기간의 물리적 변화보다는 시간을 두고 사회적, 문화적 변화를 유도해내는 방식이다.

 

강후보는 "그동안의 도시 재개발을 통해 서민들의 삶이 나아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오히려 이러한 인위적인 개발로 서민들의 부채를 가중시켰으며, 하우스푸어를 생산한 것은 아닌가"라며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강 후보는 ‘도시재생’을 재개발 방식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하며 "주민들의 참여로 오래된 도시 지역의 길이나 건물, 주민 특성을 살리면서 도심을 새롭게 고치는 이 방식이야말로 도심이 다시금 활기를 찾고 시민들이 ‘우리 동네’에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부동산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도 미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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