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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 갈 길 간다 ... 원희룡의 선거혁명은 정책선거가 요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정치적 라이벌’인 우근민 지사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통큰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신구범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 지사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다들 예견했던 것 아니냐”면서 이 같이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어 “불출마는 본인의 정치적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임기를 끝내면 10년 간 도정을 맡았던 분이기 때문에 도민들께서 우 지사의 불출마 결정에 대한 고충을 이해하고 위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는 예비후보자들이 우 지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지 말았으면 한다”면서 “우 지사도 남은 임기 선거 중립, 선거관리를 잘 해서 마무리를 아름답게 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른바 ‘제주판 3김 동반퇴진론’에 대해선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각자의 길이 있고, 각자의 꿈이 있다. 적어도 도지사를 했던 사람이라면 제주도민, 역사 앞에서 자신의 소명이 어떤 것인지 냉철히 돌아보고, 가야할 길이라면 거침없이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제가 그런 입장”이라고 말했다.

 

‘세대교체 요구’에 대해선 그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세대교체를 위한 조건이 그 사회에 갖춰져 있느냐는 것”이라며 “조건이 안 갖춰졌는데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제주사회가 필요로 하는 시대정신이 무엇인가가 더 중요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이를 제대로 감당해낼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원희룡 예비후보가 선거혁명을 하겠다고 했는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면서 “선거혁명의 요체는 정책선거다. 과거 공작정치 같은 것이 있었는데, 이런 것들을 말끔히 걷어내고 정책을 중심으로 재밌는 선거를 치러보자. 언론에서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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