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형 예비후보는 1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저소득 가구에 식·음료품, 생활용품 등을 나눠주는 복지 서비스 일환으로 '복지 푸드뱅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가 공약한 '복지 푸드뱅크' 사업의 주요 수혜대상은 결식아동·소년소녀가장·조손가정·장애인·다문화가정·독거노인 등이다.
그는 "뜻 있는 개인·복지사·각 사회단체들로부터 식·음료품,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이를 저소득가구에 전달,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눠주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도2동 청년회, 부녀회, 장애인 협회, 일도2동 적십자회, 제주도 농·수·축산유통협의회와 공동으로 희망 나눔 캠페인을 활성화하겠다"며 "기부에 개인·기업체·종교단체가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나눔의 날을 지정,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푸드뱅크 마켓'을 설립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