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웅 예비후보는 3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2008년 도내 초등학교·유치원 주변 편의점·문구점 등을 지정한 ‘아동안전지킴이집’은 폭력 및 실종 예방과 비행선도 등에 도움이 되고 있으나 2009년 481곳에서 2012년 398곳 등 숫자가 감소하고, 위치도 정문 쪽 등 특정 지역에만 지정된 경우가 많아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지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는 후문 쪽이 어린이들에 대한 위험은 오히려 더 높은 실정”이라며 “후문 쪽에도 아동안전지킴이집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 위급 상황 때 어린이들이 신속히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후문 쪽 등은 아동안전지킴이집 ‘대상’인 편의점·문구점 등이 없다고 지정을 안 할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가능하다”면서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하면 아동의 안전도 지켜지고 지역 어르신 고용도 창출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상가가 없는 후문에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위촉하는 등 아동안전지킴이집 숫자를 늘어나는 치안수요에 맞춰 확대하며 안전한 연동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