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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건물 옥상에서 선관위 직원이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오전 10시10분쯤 도 선관위 선거부 한시계약직 감시단원으로 일하던 현모(29)씨가 도 선관위 건물 5층 옥상에서 투신, 부근 한마음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10시 40분경 끝내 숨졌다.

 

현씨는 이날 오전 선관위에 출근 직후 옥상에서 직원들과 담화를 나누다가 갑작스럽게 난간 위로 올라가 "뛰어내리겠다"고 말했다.

 

선관위 직원은 "현씨의 돌발행동에 당황한 동료 직원들이 이를 제지하기 위해 설득했으며 이러한 급박한 상황에서 서로 간의 고성이 자연스럽게 오고 간 것이지 현씨가 뛰어내리기 전에 동료 직원들과의 다툼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씨가 "뛰어내리겠다"고 하면서 소동이 일자 선관위 동료 직원들은 즉시 119에 구조를 요청했으며 출동한구조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명 에어매트를 바닥에 깔았다.  

 

그러나 현씨는 에어매트와 건물 사이에 위치한 화단으로 투신, 부근 한마음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현씨는 2012년 대선 당시에도 선관위 선거부 감시단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지난 1월29일 선거감시단원으로 선발된 2월3일부터 관리과에 배정돼 개소식, 출판기념회 등에 투입, 근무해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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