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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m 초고층빌딩 ‘드림타워’ 개발사업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고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드림타워 계획을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희범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8일 논평을 내고 "드림타워의 최고층 건물 계획과 관련해서는 심각한 교통 혼잡과 도시경관 파괴의 문제점이 지적된 바 있다"며 "여기에다 드림타워 사업 계획 중에는 최대 규모의 카지노 시설이 계획되어 있다고 밝혀져 논란이 증폭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환경단체들은 도박산업에 대한 도민사회의 우려가 팽배한 상황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카지노 계획을 보유한 건축물이 여론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진행되는 것에 우려를 금한다는 의견까지 제출했다"며 "제주의 랜드마크가 초고층건물이거나 카지노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중국자본도 함께 투자되는 드림타워 사업 계획과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제주의 미래와 관련해 바람직하다"며 "현실적으로도 출퇴근 시간에 심각한 교통난이 빚어지고 있는 노형 일대 교통상황에서 뚜렷한 해법도 제시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건축계획으로 인한 인근 노형 주민들의 삶이 질 자체가 열악해 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더더욱 신중하고 광범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고 후보는 "부득이한 건축물이라면 장소와 높이의 문제 등을 비롯하여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절대 필요한 사항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우근민 도정은 드림타워 사업에 대해 3월 말 처리방침이라는 일방적 계획을 고수할 것만이 아니라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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