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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역사공원이 핵심 주제인 ‘신화와 역사’가 빠져 사업목적이 변질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이재(새누리당, 동해·삼척시) 국회의원은 “최근 JDC에서 제출받은 ‘신화역사공원 개발계획’에 따르면 제주신화역사공원 4개부지(A·H·J·R) 중 제주도의 신화와 역사를 주제로 하는 테마파크 예정부지인 J지구가 란딩그룹과의 투자합의각서(MOA) 계약에서 빠져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JDC가 추진해온 신화역사공원은 J지구가 핵심이다. 개발과 해외투자유치 승인 또한 신화와 역사라는 테마에 의해 결정됐는데 J지구가 빠졌다면 사업목적 자체가 변질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당초와 달리 신화역사공원의 개발사업 목적이 변질됐다면 이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진실을 규명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JDC는 해외투자유치를 추진한지 10여년 만인 올해 중국의 란딩(藍鼎)그룹으로부터 500억 원의 유동화전문회사(SPC) 자본금을 예치 받으면서 내년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핵심인 J지구를 제외한 채 다른 3개 지구만 MOA 계약을 체결했다. 때문에 제주신화역사공원이 콘도와 리조트 등 위락시설 위주의 사업으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JDC는 J지구에 민간사업자 유치를 통한 당초 사업목적 추진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4개 지구 중 J지구가 가장 사업성이 떨어지고 있어 당초 사업목적에 투자유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한편 JDC는 자력으로 J지구에 ‘신화역사테마파크’를 추진하는 대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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