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직접 화폭에 담을 수 있는 ‘제주, 스케치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시 북촌에 위치한 돌하르방공원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가와 함께 여행을 다니며 제주의 풍광을 화폭에 담게 된다. 여행은 김남흥, 이옥문, 한승엽 작가가 함께한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둘째, 넷째주 토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해안 풍광이 아름다운 월정리, 하도리, 오조리, 종달해변, 용눈이오름, 둔지봉 등 제주 동부해안을 따라 스케치여행을 떠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이달 30일까지 전화(064-782-0570)로 사전 접수 후 신청서를 이메일(hans09072@naver.com)로 보내면 된다.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인원은 20명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유화, 수채화, 소묘도구 등 개인 미술도구가 필요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82-0570(북촌돌하르방공원)
▲ '오백년이야기' 조선시대 생활문화와 놀이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디오라마박물관 ‘오백년이야기’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무료입장 이벤트를 연다. 지난 8월 3일과 4일,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펼친데 이어 이번 기간에는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은 모든 관광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조선시대의 경복궁 등 전통가옥은 물론 놀이를 즐기는 인형 4천여개와 각종 동식물들이 관람관을 가득 채운다. 또 작은 돌들을 붙여 직접 산봉우리를 만드는 등 실내외 조경도 눈길을 끈다. 오백년이야기 박물관 김영은 대표는 “현시대 정책 역사인식에 초점을 맞춰 젊은세대에게는 역사문화체험을, 기성세대에게는 옛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주는 동기부여를 위해 새롭고 신선한 창조적 문화체험장소인 이곳을 무료관람 기회의 장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82-1233((주)누리몽유도원)
▲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 바닥에서 용솟음치는 지하 용출수, 구멍이 뻥뻥 뚫린 현무암 바위절벽이 바다와 만나는 곳. ‘제11회 환경사랑 쇠소깍축제’가 오는 27일과 28일 2일간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 해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효돈동주민센터가 주최하고 효돈동연합청년회와 효돈동쇠소깍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축제 첫째 날인 27일에는 씨름 대회, 투호, 윷놀이, 어린이 장기 대회가 열린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환경사랑 그리기 대회와 다우렁 걷기, 이색 다이빙, 팔씨름 대회, 맨손고기잡이, 마을 노래 큰잔치가 마련돼 있다. 강충용 효돈동쇠소깍축제위원장은 "쇠소깍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이 어울림을 통한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쇠소깍은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며, '소'는 연못, '각'의 옛말인 '깍'이 합쳐진 제주도 방언이다.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전지역인 효돈천의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제주 현무암 지하를 흐르는 물이 분출해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가 형성된 쇠소깍은 검은 모래와 윈드서핑에 알맞은 파도,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서귀포의 비경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재청
▲ 제1회 한모살 콘서트 7월 28일 '월정, 음악으로 물들다' 인디밴드와 함께하는 ‘제1회 월정 한모살 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위치한 로와카페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월정, 음악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월정리와 월정리청년회가 주최하고 로와카페와 쪼인게스트하우스가 협찬해 마련됐다. 올레꾼들을 위한 사이음악회를 기획·연출했던 작곡가이자 공연기획자인 강창민씨가 기획·연출하는 공연으로 제주도내 최고의 인디밴드 네 팀이 각기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나선 인디밴드는 ▶EBS 스페이스 공감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헬로루키'에서 '6월의 헬로루키'에 선정된바 있는 제주 기반의 9인조 스카 밴드 ‘사우스 카니발’과 ▶기타, 비올라, 카혼이라는 색다른 악기 편성과 탄탄한 실력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꽃미남 3인조 어쿠스틱 포크 밴드 ‘남기다밴드’, ▶강렬한 사운드지만 여리디 여린 감성을 담아내고 있는 4인조 록밴드 ‘묘한’, ▶혼성 3인조 프로젝트 어쿠스틱 포크 밴드 &l
▲ 무릉외갓집 카페의 '무릉모찌' 제주과일로 만든 ‘무릉모찌’를 무릉외갓집 카페에서 만날 수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마을회는 오는 26일 제주올레 12코스(서귀포시 무릉생태학교~용수포구)의 시작점 부근에 ‘무릉외갓집 카페’를 새로 연다. ‘무릉외갓집 카페’는 무릉2리 마을회가 영농조합법인 무릉외갓집(http://www.murungdowon.net/)과 손잡고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무릉외갓집’은 제주올레의 ‘1사1올레’사업으로 탄생한 제주의 대표적인 농수산물 꾸러미 서비스이자 무릉2리를 대표하는 영농조합법인이기도 하다. ‘무릉외갓집 까페’ 역시 ‘무릉외갓집’을 이어받아 제주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다른 카페와의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 ‘무릉외갓집 카페’의 ‘무릉모찌’는 기존의 찹쌀모찌 재료에 제주에서 나는 각종 과일을 넣어 만든 것. ‘무릉모찌’ 판매와 함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무릉모찌&r
▲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 내부 국내 최대 디오라마박물관인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가 다음달 3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 문을 연다.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는 3일과 4일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개관기념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누리가 마련한 관람관 ‘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는 조선시대의 생활사를 재현한 국내 최대의 디오라마박물관이다. 기존 민속마을과 유물 박물관에서 보여주는 옛 선조들의 자취뿐 아니라 그들의 생활사와 놀이 문화를 재현해 보여주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해월당 김종욱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선조들의 생활문화 놀이문화를 표현하기 위해 직접 많은 전통가옥을 만들고 곳곳의 장인들을 동원해 연출할 인형 4천여 개와 수많은 동식물을 만들었다. 1관람관 실내 700평의 연출 배경인 산야를 만드는데 쓰일 석부작은 전국에서 구입했다. 석부작을 만드는 작업에 직접 참여해 작은 돌들을 붙여서 직접 산봉우리를 만들고 중장비를 이용해 연출했다. 실내 조경은 평범한 경치를 벗어나 상상속이나 꿈속에나 볼 수 있는 경치를 연출해 ‘몽유도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첩첩산중 폭포가 쏟아지고
부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피서객들이 북적이는 해변(해수욕장). 제주시 지역 해변(해수욕장)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지난달 22일 이호테우해변의 운영을 시작으로 7개해변이 모두 개장했다. ‘푸른 바다 신나는 여름, 안전하고 쾌적한 힐링(Healing) 해변’을 주제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변 운영기간 동안에는 해변을 찾는 피서객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당장 20일부터 21일까지 함덕서우봉해변에서 ‘2013 코리아 풀문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는 삼양검은모래해변 ‘제12회 삼양검은모래해변축제’가 펼쳐진다. 다음 달 초인 2~4일 이호테우해변에서 ‘제10회 이호테우축제’가 열린다. 3일에는 곽지과물해변에서 ‘제6회 밭담의 숨결 브로콜리와 해변의 특별한 만남’이 계획돼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원담 전통 어로 체험 축제에서는 전통 어촌생업 문화유산인 ‘원담’을 이용한 고기잡이 체험, 제주자연 용천수 물맞이, 검은 모래찜질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살아 숨 쉬는 갯벌로 탐험을 떠나는 ‘푸르미 갯벌 탐사 대작전’ 캠프가 진행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의 부설전문기관인 제주환경교육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캠프는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전라남도 신안군과 무안갯벌에서 펼쳐진다. 캠프에서는 생명의 보고인 갯벌 체험을 통해 생물의 종 다양성과 문화의 다양성을 배우게 된다. 더불어 직접 보고 만지는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이해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캠프 참가대상은 제주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이면 가능하다.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선착순 30명 마감된다. 참가신청은 제주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coedu.kfem.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edujeju@kfem.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5만원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제주환경교육센터 여름 캠프 '2013 푸르미 갯벌 탐사 대작전' □문의=064-759-2159(제주환경교육센터)
▲ 한라생태학교 1박2일 캠프 한라산생태학교 캠프가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 제주시 탐라교육원 야영장과 주변계곡에서 열린다. 제주참여환경연대 소속 생태안내자모임인 한라생태길라잡이에서 마련한 ‘제12회 한라생태학교’ 캠프는 자연과 더불어 체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3, 4, 5학년을 대상으로 곤충관찰, 자연생태 계곡탐방, 자연생태놀이 등이 진행된다.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다. 선착순 40명이다. 제주참여환경연대 홈페이지(www.jejungo.net)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064-753-0844(제주참여환경연대)
▲ 제주도여행작가 혼자 하는 여행이 서툰 사람, 여행 작가의 꿈꾸는 사람, 보다 좋은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제주도여행작가 4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도여행학교는 이론과 실습이 함께하는 제주도여행작가 입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여행에 필요한 사진과 글쓰기를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사진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여행방법을 제시한다. 사진가이자 사진치료사인 이겸 작가와 미술치료사인 임진미 전 maison 편집장이 강의를 맡는다. 8월 1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6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7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제주도여행학교로 전화(010-5234-6162) 신청하면 된다. 만 18세 이상, 선착순 10명 내외로 접수받는다. 수강료는 22만원이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5234-6162(제주도여행학교 이겸 작가)
제주시에 등록된 해양레저기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시에 등록된 해양레저기구는 457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8척보다 99척이 증가했다. 해양레저 기구별로 보면 모터보트 329척, 고무보트 75척, 수상오토바이 50척이다. 특히 모터보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척이 증가했다. 등록대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2008년 157척, 2009년 203척, 2010년 260척, 2011년도 289척, 지난해 368척으로 최근 5~6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해양수상레저기구 등록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은 해양레저 인구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업체의 기구 매입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해양수상레저기구 등록 대상은 총톤수 20톤 미만의 모터보트와 30마력 이상의 고무보트, 그리고 수상오토바이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의 안전검사를 받고 수상레저 보험에 가입한 후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군에 등록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고 수상레저 활동에 이용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제주올레 14-1코스 제주의 산, 바다, 계곡, 온천, 오름, 섬까지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여름 체험 프로그램 ‘방학올레’가 진행된다. 제주올레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6박7일간 여름 체험 프로그램인 ‘방학올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학올레’는 방학과 휴가를 맞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와 함께 제주올레를 걸으며 제주의 자연, 문화, 역사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한라산 등반, 산방산 탄산온천 등 제주도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방학올레’는 지난 2008년부터 매해 여름, 제주올레의 다양한 코스를 활용한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올해 ‘방학올레’는 우도, 가파도 등 제주의 특별한 곳을 연결한 제주올레 알파코스(1-1, 7-1, 10-1, 14-1)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제주올레 알파코스를 걷는 동안 각 코스의 관리 및 운영을 담당하는 올레지기의 자세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어리목-윗새오름-영실로 이어지는 한라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