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 1위 노비사드(세르비아) 2019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제농구연맹(FIBA) 3X3 제주 챌린저 2019' 대회가 오는 5일과 6일 이틀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열린다. 3x3농구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는 새로운 농구 종목이다. '길거리 농구'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FIBA가 새롭게 규칙을 제정해 국제적인 스포츠로 성장하고 있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는 10개국 600여명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사업비 2억8800만원이 투입된다. 세계 3X3 올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비사드(세르비아)와 리만(세르비아)의 출전이 확정됐다. 동유럽의 강호 피란(슬로베니아)도 제주 챌린저 대회에 참여한다. 국내에선 한국 3x3 국가대표들로 구성된 하늘내린인제(김민섭, 박민수, 방덕원, 하도현)팀과 홍천, 천안, 서울 총 4팀의 출전이 예정됐다. 경기는 참가종별 챌린저(16팀), U15부(15팀), U18부(15팀), 오픈부(15팀), 세미프로리그(10팀)로 진행된다. 지역대회 1.2위팀(U18부
▲ 한국 22세 이하(U-22) 남자축구 대표팀이 오는 9월 제주에서 시리아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사진=뉴시스] 22세 이하(U-22)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달 제주에서 시리아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제주도는 다음달 6일과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 U-22 국가대표팀과 시리아대표팀의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이라크전 이후 12년 만에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친선경기를 치른게 됐다. U-22 대표팀은 오는 26일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하고 다음달 2일 오후 2시 서귀포에 선수를 소집해 친선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도는 대한민국과 시리아 국가대표팀의 친선경기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셔틀버스와 자원봉사자 등을 지원해 친선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성공적인 경기 운영과 수준 높은 관람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씨름협회가 주관하는'제33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성산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대회는 ▲초등부 19대팀 120명 ▲중학부 27개팀 210명 ▲고등부 24개팀 217명 ▲대학부 16개팀 179명 ▲일반부 9개팀 72명 ▲여자부 6개팀 31명 등 총 101개팀 829명이 출전해 샅바를 잡고 힘을 겨룬다. 대회는 남자부의 경우 각 부별(초·중·고·대·일반) 단체전과 개인전 7체급(경장급·소장급·청장급·용장급·용사급·역사급·장사급)으로 진행된다. 여자부는 개인전(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3체급으로 나눠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전으로 펼쳐진다. 서귀포시는 대회기간동안 선수단, 코칭스텝, 대회관계자, 가족,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성산읍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친절한 서비스 제공, 경기장 주변 환경정비,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성산읍은 대회기간 종합상황실 부스를 운영해 경
오는 9월 ‘제주 100美제를 즐겨라, 2019 제주 그란폰도(JEJU GRANFONDO)’가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라는 의미다.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대회를 뜻한다. 2019 제주 그란폰도는 매년 600~700명이 참가하는 제주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이 새롭게 개편돼 진행되는 행사다. 2016년부터 진행돼온 제주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은 2018년 원 마일 클로저 프로젝트와 협업을 통해 기부라이딩을 추진, 제주사회복지법인 춘강과 우간다에 위치한 나랑고 학교에 각 500만원씩 기부했다. 이번 그란폰도는 기존 60Km 대회코스와 30Km 투어코스에서 100Km의 그란폰도 코스와 30Km 투어코스로 변경돼 열린다. 코스 구간도 변경됐다. 지난 3년간 제주 동부권 중심(구좌, 성산)으로 운영되던 코스에서 제주 서부권(이호, 애월, 협재 등)으로 바꿔 새로운 제주도 자연 경관과 자전거 길을 홍보한다는 목적이다. 코스는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출발해 초반 40~50Km 구간은 해안도로(애월, 협재, 한경면)를 따라 이동한다. 나머지 50Km 구간은 대정읍을 거
세계인과 제주 도민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2018 제주 세계태권도한마당'이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태권도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기치로 열리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세계인이 공유하는 태권도의 가치를 제고하고, 종주국 태권도 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태권도의 다양한 고난도 기술 경연이 펼쳐 진다. 이번 세계태권도한마당엔 전세계 62개국 3444명의 태권도 가족들이 참가한다. 총 11개 종목 46개 국내 참가자 부문, 해외참가자 41개 부문의 경연을 펼치게 된다. 경연종목은 개인전 7종목(주먹격파, 손날격파, 옆차기.뒤차기 격파, 종합격파, 높이뛰어격파, 속도격파, 공인품새), 단체전 4종목(공인품새, 창작품새, 태권체조, 팀대항 종합경연)이다. 행사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 전통 국악 공연, 국기원 9단 최고 고단자회 시범단의 화려한 시범공연, 아이돌 태권 군무 퍼포먼스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부대행사장에는 푸드트럭 및 다양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제주자치경찰단의 상징인 기마대가
제23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구좌종합운동장(김녕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마라톤축제는 27일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전 세계 19개국 1200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포함한 4600여명의 마라토너와 관광객들이 참가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구좌해안도로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풀코스(42.195km)와 하프코스(21.0975km), 일반코스(10km), 해안도로 워킹(10km) 및 풀코스 팀대항전 등 5개 종목으로 나눠 레이스가 펼쳐졌다. 대회결과 풀(Full)코스 남자부는 칸타 야마다(KANTA YAMADA)씨가 2시간36분40초로, 여자부는 쥬델린 미란다(JUDELYN D.MIRANDA)씨가 3시간16분3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프(Half)코스 남자부는 오하시 신야(OHASHI SHINYA; 1시간8분)씨, 여자부는 메리 조이 레이스(MARY JOY REYES TABAL. 1시간18분44초)씨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풀·하프 코스 내국인 참가자 1위에게는 해외(일본) 마라톤대회 무료참가 특전이 부여된다. 마라톤대회 행사장에서는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
▲ 제52회 제주도민체전 포스터 제주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마당인 도민체전이 제주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제52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13일 오후 8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의 야간개회식을 시작으로 15일 오후 5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막을 내린다. 이번 도민체전의 특징은 지역순회 개최의 특성을 살린 개·폐회식, 야간 개회식과 도민이 참여하는 볼거리 이벤트, 전산 관리시스템 도입에 의한 편의성, 종목별 종합시상제 등이다. 대회를 밝혀줄 성화봉송은 12일 오전 8시 삼성혈에서 채화돼 시작됐다. 이어 성화는 2일간 도 일원 23개 봉송 구간을 지나면서 체전의 열기를 달구게 된다. 성화 봉송구간은 다음과 같다. 삼성혈→제주시민회관→조천읍사무소→조천체육관→구좌읍주민센터→세화초등학교→서귀포선경오피스텔→서귀포법원→신창천주교회→한경파출소→한림여중→옛애월농협→애월읍사무소→외도크라운마트→외도일우APT→노형오거리→법원사거리→제주시청 등 20구간(이상 12일)→제주시청
▲ 2017년 7월 9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현대오일뱅크 K-리그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 제주 안현범이 상대선수와 볼다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주 서귀포시가 제주유나이티드FC와 연고지 계약을 3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서귀포시는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연고 협약기간이 지난달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연고 이전 제한 기간을 2021년 2월1일로 재협약했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제주유나이티드FC에 천연잔디구장 2면을 구단에 위탁했다. 올해부터는 제주월드컵경기장도 함께 위탁해 제주FC가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제주FC가 구단 수익사업을 위해 월드컵경기장 주변부지 및 시설 등을 사용할 경우 규정의 허용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구단은 또 홈경기 80% 이상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기로 합의했다. 입장료 수입의 10%는 제주도에 지급하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경기의 청소 용역비 등 제반 비용은 제주FC가 부담하기로 했다. ▲ 이상순 서귀포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7일 기자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와 제
▲ 이세돌 9단이 환하게 웃었다. 이세돌 9단은 제주에서 13일 펼쳐진 세기의 대결에서 세계 최강 커제 9단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해비치호텔&리조트 제주 제공] 이세돌 9단이 웃었다. 이세돌 9단은 13일 제주에서 펼쳐진 '세기의 대결'에서 세계 최강 커제 9단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해비치호텔&리조트 제주는 13일 ‘2018 해비치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에서 이세돌 9단이 승리를 거둔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국은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해비치호텔이 후원했다. 바둑TV와 JTBC가 생중계해 실시간으로 전국의 바둑팬들이 이 경기를 흥미있게 지켜봤다. 이 9단의 승리가 확정된 순간 팬들은 환호했다.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바둑 스타 이세돌과 커제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은 이번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은 접전 끝에 293수 만에 흑 1집 반차로 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이세돌 9단은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숙적 커제를 상대로 14개월만에 승리를 움켜쥐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 우승자 이세돌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주어졌다.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도 부상으로 제공됐다. 패자 커제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은 2016년 1월 몽백합배 결승 5번기에서 다시 만났다. 4국까지 2승 2패로 팽팽하게 맞선 접전이었다. 하지만 이세돌 9단은 최종 5국에서 반집패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한국기원 제공]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세기의 바둑 대결이 한반도 남단 제주에서 펼쳐진다. 전세계 바둑기사 중에서 가장 많은 팬을 갖고 있는 이세돌(35) 9단과 커제(21) 9단과의 대결이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장소는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리조트 1층 그랜드볼룸이다.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해비치호텔이 후원한다. 바둑TV와 JTBC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세돌 9단은 2000년대 난공불락의 바둑 세계 최강자 자리를 지킨 한국 최고의 바둑스타다. 알파고와의 5번기에서 기적의 1승을 거둬 전세계 바둑팬들을 열광케 한 장본인으로도 유명하다. 30세를 넘기며 전성기를 지난 게 아니냐는 평도 받지만 여전히 국제대회마다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다. 반면 커제 9단은 현 세계 랭킹 1위의 절대강자다. 2015년 바이링배에서 첫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18세의 나이에 중국 랭킹 1위에 오른 이후 장기집권 태세를 갖춰가고 있는
▲ 제주도는 11일 내년 제주에서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등 7개 국제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제이누리 DB] 내년 제주가 각종 국제 스포츠대회로 들썩인다. 예정돼 있는 대회만 무려 7개다. '국제스포츠 대회의 메카'로 부상하겠다는 제주도의 포부다. 제주도는 내년 제주에서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 등 7개 국제대회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다. 도에 따르면 2018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와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대회가 내년 7월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도는 세계태권도 한마당대회에 전세계 64개국에서 6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대회에는 60개국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회는 각각 2018 세계태권도 한마당 조직위원회와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다. 이외에도 내년 3월에는 장애인 배구인들의 축제인 2018 세계장애인 좌식배구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8월에는 국제플로어볼대회와 제1회 한중일 U-17 국제축구대회가 열린다. 9월에는 국제하키대회와 아시아주니어골프 챔피언십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 제주도는 11일 내년 제주에서 세계태권도 한마당
▲ 제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포스터. '골프 여제' 박인비(29)가 제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최근 KLPG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종횡무진하는 김지현·김혜림·이정은6 등 3인방과의 맞대결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공사가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 제주도와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제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다음달 11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 걸려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박인비가 모처럼 국내 팬과 만난다. 제주개발공사의 후원을 받는 박인비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1회 대회부터 꾸준히 출전했다. 하지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4년간 절치부심한 박인비의 우승 여부는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최근 KLPGA투어에서 3강체제를 구축한 김지현, 김해림, 이정은6의 출전도 큰 관심이다. 올 시즌 ‘지현 돌풍’의 선두주자 격인 김지현은 강력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