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정한 인사관리로 물의를 빚은 제주도체육회의 조직과 인사 제도가 바뀐다. 제주도는 투명하고 일잘하는 체육회로 거듭나기 위해 '도.시체육회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안'을 확정, 도.시체육회에 통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사제도 개선안은 지난 1월16일 도.시체육회 조직 및 인사혁신을 위한 TF팀을 구성했다. 이후 4차례 회의를 열고 3개 체육회의 사무와 조직, 인사 등의 운영실태를 분석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체육회 운영에 대한 토론과 협의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 조직분야는 우선 도체육회와 시체육회의 부서명칭을 통일해 시체육회의 차장, 팀장, 담당 직제를 도체육회와 동일한 과장, 담당 직제로 변경한다. 내부임원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를 외부인사로 구성토록 해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했다. 인사분야는 채용과 인사교류를 도체육회에서 일괄시행한다. 6급 이상 승진은 도체육회에서, 7급 이하 승진은 시체육회에서 인사위원회를 거쳐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설사항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근속승진'에 준해 '근속승진제'를 도입하기로 결정, 도민 중심의 체육회로 거듭나기 위한 원칙을 제시했다. 앞으로 도와 시체육회는 '도.시체육회 조직 및 인
▲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앰블럼. 오는 6월 생활체육인 5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생활체육인의 대축제인 '2017년 전국생활대축전'에 참여하는 선수와 가족들이다. 제주도는 '2017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대축전 기획단'을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축전엔 오는 6월8일부터 11일까지 44개 종목 5만여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여한다. 식전경기를 비롯, 9일 제주시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대회 성화를 밝히는 개회식이 열린다. 대축전기획단은 모두 17명(공무원 12명, 체육회 5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김남윤 제주도 체육진흥과장이 맡는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제주도는 지난해 8월부터 도체육회와 합동으로 '대축전기획 TF팀'을 구성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또 대축전을 도민축제로 발전시켜나기기 위해 도내 유관기관 단체장 93명을 대상으로 대축전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연출기획 전문가 등 15명을 대상으로 대축전기획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주제 및 표어, 상징물, 포스터 심사결정과 부문별 계획 등에 대한 자문을 얻고 있다. 이번 대축전 주제는 '건강의 꿈 국민의 힘, 제주에
▲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뉴시스】금메달을 차지한 박인비(가운데)가 21일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결승라운드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리디아고(왼쪽)와 동메달을 차지한 중국 펑산산과 함께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제주’와 인연을 맺은 두 여성이 금·은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고 리우 올림픽 시상대에 섰다. 그것도 116년만에 열린 올림픽 골프종목 시상대에서다. ‘제주 홍보대사’ 박인비(28)와 ‘제주의 딸’ 리디아 고(19).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파71·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결국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11언더파 273타)는 5타차로 아깝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인비는 특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5대 메이저대회 중 4개 대회를 석권한데 이어 올림픽 금메달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인 '제3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가 다음달 5~7일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제주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주관, 광동제약이 후원하며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 올림픽 골프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골프여제 박인비가 참가한다. 최연소 미국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이라는 업적을 남긴 박인비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대비한 준비차원에서 대회에 참가, 올림픽 메달 사냥을 위한 몸만들기에 나선다. 또 디펜딩 챔피언인 이정은과 초대 챔피언 윤채영, 공사 후원 선수인 고진영과 오지현 등 132명의 선수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예고된다. 112년만에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부활한 올림픽을 앞둬 골프 종목에 대한 사전 붐업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삼다수마스터스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골프축제와 이벤트를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참여형 복합 골프축제’로 열린다. 대회에 앞서 서귀포지역에서는 프로축구와 연계한 행사를 한다. 제주유나이티드 FC와의 협력적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오는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FC-서울 FC와의 K리그
9일 서귀포시 표선중에서 학교스포츠클럽 넷볼•.농구리그전이 제주에서 처음 열렸다. 이번 대회는 2016학년도 교육부 요청 정책연구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서귀포여중과 대신중, 우도중, 성산중, 표선중 등 도내 5개 중학교, 12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넷볼 부문에서는 3승을 거둔 서귀포여중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신중(2승1패), 3위는 표선중(1승2패)다. 농구 부문 1위는 표선중 A팀(3승)이다. 그 뒤를 대신중(2승1패)이 2위, 표선중과 성산중이 1무 2패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넷볼은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여학교에서 많이 하는 6인조 여자 농구의 한 유형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도가 민·관합동 전지훈련단 유치단을 구성해 '전지훈련단 최적지 제주'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제주도와 행정시, 체육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한 유치단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및 경남지역을 타겟으로 집중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대상은 부산시, 경상남도 체육회, 동아대 예술체육대학, 창원대 체육관련 학과, 경남대 체육관련 학과, 부산체고, 경남체고 등이다. 남해안 지역 전지훈련 시설인 축구, 야구, 배구 종목 등을 가급적 피하면서도 전국 유소년 축구연맹전, 백록기 전국고교 축구 대회 등 전지훈련단 대상 권위 있는 대회 개최의 강점을 내세워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90%이상 차지하는 겨울철 전지훈련을 여름철로 분산 시키고 도심지역 선호현상을 각종 서비스 제공 등 인센티브를 발굴해 제공하면서 읍·면지역 체육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지훈련 참가를 희망하는 팀에게는 체육시설 무료이용, 선수 수송차량 제공, 공영 관광지 무료 입장, 상해보험 가입, 전지훈련단 지원 상황실 운영 등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이러한 인센티브와 체육시설 현황 등을 수록한 홍보물을 제작해 현지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2017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내년 6월 제주에서 열린다. 도는 내년 대회를 앞둬 오는 29일 대회기 인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포츠 관광객 유치활동에 나선다. 도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2016 서울대회 폐회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한다.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제주도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체육회와 대한체육회회원 종목단체가 주관한다. 4일간 46개 종목의 경기자 치러질 전망이다. 참가 예상 인원은 5만여명이다. 도는 올 하반기 공무원과 도 체육회 직원 4∼5명으로 TF팀을 꾸린 후 내년 초부터 대축전 준비기획단을 가동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국내·외 농구동호인 800여명이 제주를 찾는다. 제7회 제주국제 동호인 농구대회가 오는 15~17일 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는 1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7일까지 88올림픽기념체육관, 중문국민체육센터, 안덕생활체육관 등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16일 11시 88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참가선수 및 가족, 대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초등부 16팀, 중등부 12팀, 일반부 12팀 등 모두 40개팀 800여명이다. 도외팀은 중국 길림성에서 일반부 1팀, 중등부 2팀, 초등부 1팀을 비롯해 수도권 등 전국에서 20개팀 등 모두 24개팀 450여명이다. 제주도에서는 초등부 4팀, 중등부 5팀, 일반부 7팀 등 모두 16개팀이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조별예선리그를 거쳐 진출한 상위 1, 2위팀이 결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각 부별 경기 일정표> ▲초등부 16개팀 ◯ 15일 1번 경기 오후 1시 ~ 9번 경기 오후6시 ◯ 16일 10번 경기 오전 9시 ~ 24번 경기 오후 7시 ◯ 17일 8강 경기 오전 9시 ~ 결승 오후 2시 30분 ▲중등부
▲ 2015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 직장축구클럽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주시청. 제주시청 축구회가 지난 5, 6일 전남 해남군 우슬경기장에서 열린 '2015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 직장축구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대표 제주시청 축구팀 등 전국에서 9개 클럽이 참가해 리그전과 4강 토너먼트를 거치며 열전을 벌인 끝에 제주시청 축구팀이 결승전에서 맞붙은 기아자동차를 3대1로 누르고 우승했다. 우승에 기여한 제주시청 김민철 선수는 MVP, 김병수 제주시청 축구회장은 감독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가 주최, 고용노동부·문화체육관광부·해남군·국민체육진흥공단·국민생활체육회·대한축구협회가 후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61회 한반도통일 대역전경주대회가 17~21일 제주 등 전국 9개 구간에서 열린다. 올해는 서울특별시·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대전광역시·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제주도 등 12개 시도대표 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제주~부산~밀양~대구~김천~대전~천안~서울~파주통일촌 일원 구간 총 259.0㎞를 릴레이 하게 된다. 대한육상경기연맹과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이 대회는 1923년 경인역전경주대회를 시작해 올해 61회째인 국내 최고의 마라톤 대회다. 1955년 부산~서울 대역전경주대회인 '경부역전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광복 70년·분단 70년인 올해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종단하며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대회의 명칭을 '한반도통일 대역전경주대회: 한라에서 백두까지'로 이름을 바꿨다. 황영조, 이봉조, 김이용, 제인모, 백승호 등 많은 마라톤 스타들이 이 대회에서 배출됐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2015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8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을 출발해 남원 일주도로를 돌아오는 구간으로 풀·하프코스와 10㎞, 5㎞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한라일보사와 (사)제주감귤연합회(농협)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마라톤 동호회간 자존심을 건 클럽대항전에 6팀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여느해와 달리 외국인 참가자가 500명을 넘어서는 등 제주 최고·최대 마라톤대회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풀코스 남녀 우승자에게는 올해 처음으로 괌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왕복항공권 및 숙식권 등이 제공된다. 대회신기록을 수립한 우승자에게는 70만원 상당의 부상과 함께 신기록 상금 30만원이 함께 주어진다. 대회장에는 제주산 돼지고기, 제주한우, 오메기떡, 유기농채식쿠기, 고등어회, 제주미네랄 용암수 등 제주의 먹거리가 차려진다. 건강검진과 성인병 예방 등을 위한 건강체험 코너를 비롯,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과 장애인 조정 체험 등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의 풍성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두차례에 걸쳐 경품 추첨도 한다. 오전 11시30분(예정)
가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달리는 '2015 제주국제트레일러닝 대회'가 개막을 앞뒀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사슴이 오름 일대가 무대. 올해로 5회째. 지난해엔 세계 20개국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트레일 러닝(Trail run Jeju)은 도로가 아닌 산이나 목장, 초원지대 등 포장되지 않은 길을 달리는 것을 말한다. 한라산과 기생화산(오름), 목장, 초원지대 등 제주가 트레일 러닝의 최적의 조건을 갖춘 장소다. 이번 대회는 가시리 마을회(조직위원장 김영일)가 주최하고 제주도, 서귀포시, 노스페이스가 후원한다. 5km 오름 트레킹 코스와 10km.20km를 달리는 오름 마라톤 코스, 그리고 100km를 달리는 제주 횡단 레이스로 진행된다. 5km와 10km, 20km 코스는 가시리 사슴이 오름과 억새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따라비 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100km 제주횡단 마라톤은 한라산과 오름, 목장, 올레길, 바닷가 해안 등을 3일 동안 나누어서(30km, 30km, 40km)달리는 대회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전부 체험할 수 있다. 특히 100km 코스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2013년부터 세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