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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요트협회 인증 국내 유일 카이트보딩 국제대회 ... 종달리 해안서 닷새간 열전

 

국내 유일의 카이트보딩 공식 국제대회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해안에서 개막했다. 제2회 제주국제슈퍼컵카이트보딩대회다.

 

이번 대회는 카이트보딩이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대회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제주를 동북아 최고의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개회식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대한요트협회 관계자 및 한국카이트보딩협회, 제주도해양레포츠협회 관계자,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김 정무부지사는 환영사에서 "제주가 가진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해양레저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제주는 풍부한 바람과 안전한 바다, 아름다운 풍광을 갖춘 카이트보딩의 최적지"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에서 카이트보딩이 활성화되고 해양레저관광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1회 대회 도입에 기여한 김경학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대회 안전관리를 지원 중인 고성림 서귀포해양경찰서장에게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베트남 닌투언성과의 공식 교류를 앞두고 응옌 안 뷰 닌투언성관광협회 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닌투언성은 카이트보딩 마니아들의 성지로 알려진 베트남의 중남부 지역이다.

 

박성제 대회 조직위원장(제주도해양레포츠협회장)은 "카이트보딩은 전 세계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해양레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과 제주도의 해양레저관광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해양레포츠협회, 한국카이트보딩협회 등이 공동주관하며 대한요트협회와 서귀포해양경찰서가 후원 및 지원을 맡았다.

 

경기는 카이트포일, 트윈 팁, 윙포일 세 종목으로 나뉘어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스페인, 프랑스, 캐나다, 인도, 홍콩, 태국, 베트남, 러시아 등 13개국에서 약 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참가자 중에는 월드세일링 챔피언십 세계 랭킹 7위인 중국의 큐빈 후앙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이영은(부안군청) 등 세계적인 엘리트 선수들도 포함돼 있다.

 

카이트보딩은 오로지 바람을 동력으로 바다 위를 질주하는 친환경 해양스포츠로, 종달리는 우도와 성산일출봉, 지미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빼어난 풍광과 질 좋은 바람, 안전한 모래사장을 갖춘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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