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년(2011년) 첫날 한라산 정상을 등반한 도민과 관광객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 제이누리DB 갑오년 새해 첫날 한라산 정상에서 해맞이 탐방객을 위한 야간산행이 허용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내년 1월1일 새벽 0시부터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 2개 탐방로를 이용한 입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금강산·지리산과 함께 우리나라 삼신산의 하나인 한라산에서 해마다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으려는 탐방객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해발 1950미터로 남한 최고봉인 한라산 정상에서는 제주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360여개의 오름 위로 솟아오르는 일출이 장관을 연출한다. 올해에도 한라산 정상에서 5411여명의 등산객들이 해맞이를 맞이했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에 악천후 시에도 탐방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설치를 완료했다. 또 31일에는 진달래밭 대피소, 삼각봉과 동능 정상 통제소에 직원을 추가로 파견해 탐방객들의 안전산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더불어 제주산악안전대 소속의 전문산악인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원들과 합동으로 정상과 삼각봉 일대에서의 안전 계도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국립공
▲ 장흥-성산 오렌지호 새해맞이 할인 이벤트 전남 장흥 노력항과 제주 성산항간 쾌속선 오렌지1호을 운항하고 있는 제이에치페리가 새해를 맞아 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탑승일 기준, 내년 1월 예매시에는 여객운임 20%할인과 함께 제주도내 관광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 종합이용권(3만8000원 상당)을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또 내년 2월 예매시에는 선착순 3000명에게 여객운임을 반의 반값(75%)을 할인해 준다. 반의 반값 이벤트 적용시 편도 3만7000원의 티켓을 9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3일까지 예매 고객 대상, 선착순으로 적용된다. 한편 취항 4년째를 맞은 오렌지호는 제주로 향하는 바닷길을 2시간 20분대로 단축시키면서 ‘내 차로 가는 제주여행’ 이라는 새로운 트랜드의 제주여행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4200톤급으로 정원 825명, 차량 85대까지 실을 수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1544-8884(제이에이치페리, www.jhferry.com)
▲ 제주민속촌, 동지 팥죽 체험 행사 팥죽의 추억을 드립니다. 제주민속촌은 민속절기인 동지를 맞아 21~ 22일 2일간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동지 팥죽 체험'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제주민속촌을 찾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옛 초가 정지(부엌)에서 직접 새알심을 빚어 팥죽을 만들고, 시식도 할 수 있다. 24절기중 하나인 동지(冬至)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음(陰)이 극에 이르는 날이다. 하지만 이 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해 양(陽)의 기운이 싹트는 경사스러운 날로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다. 옛 사람들은 흔히 동지를 '작은 설'이라 부르며 설 다음 가는 경사스러운 날로 생각했다. 옛말에 '동지를 지나야 한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살 더 먹는다'는 말이 전하기도 한다. 동지는 음력 11월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그믐께 들면 '노동지'라고 한다. 이는 동지가 드는 시기에 따라 달리 부르는 말이다. 제주도에서는 올해 같은 ‘노동지’를 ‘종동지’라고도 부른다. 제주민속촌 윤
제주올레의 일본 수출판 ‘규슈올레 9’와 ‘규슈올레 10’이 문을 열었다. 제주올레와 규슈관광추진기구가 14~15일 규슈올레 3차 코스를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신규 개장 코스는 일본 오이타현 고코노에 코스와 사가현 가라츠 코스. 이번 코스 개장에 따라 일본 규슈올레는 기존 8개 코스 106km에서 총 10개 코스 130km로 늘어난다. ▲ 오이타현 고코노에코스 억새밭 ▲ 오이타현 고코노에코스 새롭게 개장한 오이타현 고코노에 코스는 해발 900m 고산 분지 지역을 따라 걷는 길로 총 길이 12.3km, 소요시간 4~6시간이다. 사람이 걸을 수 있는 다리로는 길이와 높이 모두 일본에서 제일인 ‘꿈의 대현수교’에서 시작하는 이 코스는, 기존 규슈올레 길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광대한 목장지역을 만날 수 있다. 중간 중간에 나타나는 소박한 옛길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끝에 다다르면 규슈 최고봉 구쥬연산을 배경으로 끝없는 억새밭의 금빛물결이 펼쳐져 다시 한 번 마음을 설레게 한다. ▲ 사가현 가라츠코스나고야 성터 ▲ 사가현 가라츠코스 해안올레 사가현 가라츠 코스는 나고야 성터와 400년간 이어져 온
▲ 오렌지1호 전남 장흥에 오는 24일과 25일 눈이 내리면 오렌지호를 무료로 탈 수 있다. 전남 장흥 노력항과 제주 성산항을 오가는 오렌지1호의 운항사 제이에이치페리(구 장흥해운)가 성탄절을 맞아 깜짝이벤트를 마련했다. 다가오는 연말연시 이용여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장흥에 눈이 내릴 경우 장흥 노력항 출항 여객운임을 전액 환불해 준다는 것. 제이에이치페리는 육지부와 제주도를 잇는 해상운송부분에 국내최초로 대형쾌속선을 취항해 ‘내차로 가는 제주여행’이라는 트렌드를 만들었다. 오렌지1호는 4200톤급으로 정원 825명, 차량 85대까지 실을 수 있다. 장흥에서 성산까지 2시간 20분이 소요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1544-8884(제이에이치페리, www.jhferry.com)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제주승마공원 일원에서 ‘2013 제주오픈지구력승마대회’가 열린다.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등 해외에서 60여 명의 선수단을 포함 국내·외 총 3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제주오픈지구력승마대회조직위원회(cafe.naver.com/jier)와 한라마생사자협회, JIBS제주방송에서 공동 주최하고 있다. 경기 종목은 국제대회 참가자격 획득을 위한 80㎞, 40㎞ 대회와 생활체육대회인 20㎞, 10㎞, 유소년승마대회 등 5개 종목이다. 경기 코스는 제주승마공원을 출발해 오름, 산악, 계곡, 초원, 목장 등 제주도가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두루 거치는 코스를 구성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국내 첫 지구력대회라는 점.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국내 지구력승마대회 최초로 80km 종목 우승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하게 된다. 지구력승마대회는 승마 8개 종목 중의 하나로써 승마의 마라톤 경기로 비유될 수 있다.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하고 경주거리가 40㎞, 60㎞, 80㎞, 120㎞, 160㎞로 세분화돼 있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
▲ 중문 '박물관은 살아있다' 중문 박물관은 살아있다에서 10월의 마지막 밤을 장식할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31일 오후7시에 열리는 이날 공연은 찾아가는 관광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0월의 마지막밤을…’이란 슬로건을 걸고, 섹스폰연주자 김일형씨를 초청해 감미로운 섹스폰과 통기타 연주를 들려준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제주관광에 있어서 야간관광문화 활성화를 지향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컨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찾아가는 관광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가 그 첫 시도다. 중문 박물관은 살아있다 김상완 관장은 “제주관광 1000만명시대와 더불어 아름다운 제주를 만들고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제주를 찾아 올 수 있게 전반적이 제주의 관광이미지를 개선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805-0888(중문 박물관은 살아있다)
놀멍(놀면서), 쉬멍(쉬면서), 먹으멍(먹으면서) 제주의 가을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열린다. 제주올레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올레 걷기축제를 연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나누자, 이 길에서’를 주제로 제주올레 14~15코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길 위에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뿐 아니라 제주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드리 모여 함께 만들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이뤄진다. 개막식은 31일 오전 9시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녹색농촌마을에서 열린다. 개막식 행사에는 제주어가수 ‘뚜럼브라더스’와 함께하는 단체 퍼포먼스와 어린이합창단 ‘라벌’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코스 각 지점바다 각종 먹을거리와 행사가 준비된다. 제주 전통 상애떡, 제육덮밥, 야채비빔밥 등이 마련된다. 행사로는 전통놀이 ‘고치어울렁놀게’, 레옹의 ‘클라리넷’, 제주전통 ‘생불할망춤’, 강성훈의 ‘바다와 전자키타’, 시와 그림이 있는 문패 전시, 솜씨장터, 하나로국제예술단의 ‘문화나눔&rsqu
▲ 고상돈 우리나라 산악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에 오른 산악인 고상돈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다음 달 10일 고상돈기념사업회(회장 박훈규)가 주최하는 '2013 한라산 고상돈로 전국 걷기대회'가 한라산 고상돈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인 산악인 및 걷기동호인, 관광객과 제주도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라산 어승생수원지 서쪽 삼거리를 출발, 고상돈이 잠들어있는 한라산 1100고지 고상돈공원까지 거리 8848m 구간을 걷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히말라야 8000m급 14좌 무산소 등정 최단기간 기록보유자인 산악인 김창호 대장이 참가한다. 김 대장은 2005년 7월14일 낭가파르바트(해발 8125m)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7년 10개월6일 만인 지난 5월20일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르며 14좌를 모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종전 무산소 최단 기간 14좌 완등은 8년 11개월17일로, 김 대장이 1년 1개월11일이나 단축시켰다. 또 지난해까지 6000~7000m급 7개 봉우리를 처음으로 올랐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전인미답의 봉우리였던 네팔의 힘중(7140m)을 초등정해 아시아 최고의 알피니스트에게 부여하는 황금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 정취와 함께 온가족이 제주만의 색과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기회가 마련된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거문오름 휴휴(Hue‧休) 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거문오름 휴휴(Hue‧休) 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거문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천연염색과 슬로푸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명칭은 ‘색에 반하고 느림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에 맞춰 미술에서 색조를 뜻하는 영어단어(Hue)와 휴식을 뜻하는 한자(休)를 사용됐다. ‘거문오름 휴휴(Hue‧休) 페스티벌’은 그동안 한자리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테마로 열린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산업축제를 표방하는 축제로서 제주관광공사와 천연염색 및 슬로푸드와 연계된 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 거문오름블랙푸드육성사업단, 선흘2리 주민, 제주도 농업기술원, 스페이스약렴, 제주향토음식보존연구원, (주)제주생태관광 등 도내 각 기관들이 공동으로 페스티벌을 연다. 또 기획‧운영‧예산
제주지역 땅콩 최대산지인 제주시 우도면에서 2013년도 우도땅콩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열린다. ‘2013 우도엔 땅콩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우도땅콩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우도땅콩명품화사업단이 주최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LJ커뮤니케이션에서 주관한다. 우도면 천진항 포구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일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우도엔 미스&미스터 선발대회, 퓨전국악, 불꽃놀이, 화합의 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김치수 우도땅콩명품화사업단장은 “이번 축제는 다행히 태풍피해가 거의 없고 땅콩의 작황이 좋아 풍년이 예상된다”며 “우도땅콩의 우수성을 도내 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도엔은 “우도엔(에는) 땅콩이 잘자라고 있다는 의미”로 제품명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기 위한 우도땅콩의 네이밍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지난해 열린 웃뜨르축제 제주시 한경면 농어촌 축제인 ‘제5회 웃뜨르문화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한경면 웃뜨르지역(낙천·저지·청수·산양 4개 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주행사장은 낙천리 아홉굿마을 의자공원이다. 이 외에도 4개 마을에 곳곳에 위치한 체험시설에서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된다. 올해 웃뜨르문화축제는 ‘환경·생태·문화 그리고 사람이 하나 되는 웃뜨르’란 주제로 11일 오후 5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통 숯가마 재현’, ‘승마 체험’, ‘보리피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웃뜨르난타’, ‘저청중밴드’ 공연·전시회, 지역 특산물 먹거리 제공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 지난해 열린 웃뜨르축제 특히 올해는 주한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자국의 홍보부스를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매년 한경면에서 열리는 웃뜨르문화축제는 2008년도부터 한경면 청수리 외 3개 마을이 공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