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출범 20년이다. 2006년 7월1일 출범한 특별자치도 제주는 대한민국의 제주를 향한 집념의 깃발이다. 그 이면엔 대한민국의 예인선이 되기를 바라는 '제주개발'의 성장사가 있다. 1991년 말 제주개발특별법이란 외피를 걸친 제주호의 항해가 시작된 지도 어언 35년이다. 법과 제도, 구조와 내…
제주 해상풍력 정책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가 추진해 온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잇따라 좌초되고 있는 반면 국내 최초 상업운전 해상풍력단지인 탐라해상풍력은 대규모 확장 절차에 돌입했다. 같은 제주 바다에서 한쪽은 멈춰 서고 다른 한쪽은 몸집을 키우는 상반된 모습이 나타나고 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 개표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향후 4년간 제주정치를 이끌 제13대 제주도의회 의석지형이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 우세와 국민의힘의 참패, 그리고 현역 의원들의 높은 생존율이 특징으로 기록됐다. 4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32석을 놓고…
6·3 제주지방선거가 종반전에 이른 가운데 이번 선거가 유달리 중앙정치 흐름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2공항과 민생경제, 교육 현안 등 제주만의 이슈가 존재하지만 실제 선거 구도는 ‘정권 안정론’과 ‘정권 심판론’ 프레임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후보 순번 발표를 둘러싼 공정성 논란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 과정의 불법 선거운동 의혹 수사가 맞물리며 제주 정치권의 공방이 전면전 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야가 서로를 향해 “밀실 공천”, “불법선거 종합세트”라고 비난하는 가운데 진보당까…
"문자메시지도, 전화 오는 이도 없다." 20여일 전과 전혀 다른 상황이다. 6·3 지방선거를 고작 한 달 앞둔 제주도지사 선거판이 이례적으로 '고요한 국면'에 빠져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당시 치열했던 공방과 달리 본선에서 후보 간 공방전은 거의 자취를 감춘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8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위성곤 의원(3선·서귀포시)이 선출되면서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사실상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결선 결과 위성곤 의원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경선에 나섰던 오영훈 제주지사가 탈락하는 이…
민주주의가 유린당하고 있다. 민주제의 정당성이 위협받고 있다. 6·3지방선거를 앞두고 흥행몰이가 한창인 민주당 경선판에서다. 대한민국 제주가 발원이지만 제주만도 아니다. 대한민국 정치현실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는 현주소다. 근원은 ‘1인2표’라는 기막힌 술수에서 비롯됐다. 위성곤·오영훈·문…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이 결선을 앞두고 새로운 변수에 직면했다. 본경선에서 탈락한 오영훈 제주지사가 위성곤 후보 지지를 공식화하면서 결선 구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오영훈 지사는 12일 오후 5시22분 자신의 SNS를 통해 위성곤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오랜 벗이자 동지…
1994년 12월 초의 일이다. 중앙언론사에 재직하며 제주에서 주재기자 신분으로 활동하던 때였다. 그 시절 사무실에 묘한 편지가 배송됐다. 수신인만 적혀 있을 뿐 발송인 이름은 없었다. 내용은 현직 신구범 지사를 겨냥한 제보였다. 그해 구좌읍 이장단협의회의 동남아 여행이 시빗거리였다. “현직 신 지사…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에 등판할 도의원 후보자를 못구해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의원 선거 공천 접수 결과 상당수 선거구에서 지원자가 나오지 않아 당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의원 후보자 공천 신청을 받은 결…
민주당 제주지사 경선 판도가 출렁이고 있다.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도지사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 경선이 사실상 본선 못지않은 승부처로 떠올랐지만 감점 규정이라는 ‘변수’가 판을 흔들고 있다. 이번 파장의 시작은 오영훈 제주지사다. 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