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 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 센터를 지역 거점으로 삼아 제주지역 기업들에 수출금융 상담, 해외시장 정보, 해외 진출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윤희성 수은 행장,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성식 제주반도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제주 지역 중소·중견기업 수출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계속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는 '학교안전경찰관제'가 교육부 주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와 도교육청이 공동 추진한 이 제도는 전국 첫 학교 내에 자치경찰관을 상주 배치한 것이다. 전국적 모범 협력 사례로 평가받았다. 학교안전경찰관은 학교폭력상담사 자격증 보유자나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교육 이수자 중 선발된 자치경찰관이 맡는다. 이들은 오전 7시 4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학교에 상주해 교내 순찰, 학교폭력 및 청소년범죄 예방교육, 학교 폭력 등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조사, 상담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도내 3개 고교에 학교안전경찰관 3명이 시범 배치됐다. 올해 3월부터는 교육발전특구 사업비 4억6200만원을 확보해 도내 6개 고교에 6명이 추가로 배치됐다.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교내 학교폭력 발생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학생들 사이에서는 자치경찰관이 ‘경찰쌤’으로 불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자치경찰단이 지난해 실시한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제도에 대한 높은 만족도(89.5%)와 함께 제도 확대의 필요성(90.1%)이 높게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체계와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제주의 근현대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관한 엽서, 사진(앨범), 서적, 지도, 문서(인쇄물), 신문자료, 포스터 등을 공개 구입한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다음달 28일까지 제주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을 공개 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유물 구입은 (가칭)제주역사관 조성 관련 전시 자료를 확보하고, 콘텐츠 구성의 기초·학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구입 대상은 △일제강점기 그림엽서 및 사진 △일제강점기 제주 출가해녀, 재일제주인, 향토자본가 관련 자료 △1960~80년대 제주 근대화(수도, 전기, 도로 건설 등) 관련 자료 △1950~90년대 제주 관광 개발에 관한 자료 △1960년대 말~80년대 제주 새마을운동 관련 자료 등을 우선 매입할 계획이다. 그 외 제주 관련 고서·고문서·고지도 등도 구입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도굴, 도난 등 불법 유물이나 소유 출처가 불분명한 유물은 구입하지 않는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법인 또는 단체는 제주도청 및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다음달 28일까지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또는 이메일, 등기우편을
제주에 봄소식을 전하는 왕벚꽃 축제가 제주시 전농로 벚꽃길 일대에서 열린다. 삼도1동축제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전농로 일대에서 '제18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3월 22~24일 축제를 열었다. 그러나 벚꽃이 개화하지 않아 '벚꽃 없는 벚꽃축제'란 혹평을 들었다. 올해는 축제 개최시기를 일주일 가량 늦췄다. 이번 왕벚꽃 축제는 제주시 삼도1동 주민센터와 각 자생단체의 후원으로 열린다. ‘향기 품은 벚꽃길 전농로’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전농로 전역을 무대로 길거리공연, 버스킹, 거리퍼레이드,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첫날 28일에는 삼도1동 풍물팀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왕벚꽃축제 개막식이 오후 7시에 열린다. 이어 K점핑, 브릴란테 댄스, 초청가수 공연 등 제주의 봄을 알리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트롯장구, 슬로우어스 밴드, 중앙초 방송댄스, 문화의집 청소년댄스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시민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실버 아코디언, 타악 난타, 댄스동호회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해병대 군악대와 사우스카니발 거리 퍼레이드, 싱어밴드·용
저인망 어선 조업이 금지된 구역에서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쌍끌이 저인망 불법조업을 한 어선들이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여수선적 120t급 대형 쌍끌이 저인망 어선 A호와 B호 2척을 적발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지난 2월 28일 오후 6시 40분께 저인망 어선 조업이 금지된 제주 사수도 남동방 11해리 해상에서 선박위치발신장치를 끄고 조업한 혐의를 받는다. 수산자원의 번식 보호와 어업조정을 위해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제주 근해의 특정 구역에서는 저인망 어선의 조업이 금지되고 있다. 이들 어선은 순찰 중이던 제주해경의 헬기가 다가가자 도주하기도 했다. 악천후 속에도 야간에 조업금지 구역에서 지속적으로 쌍끌이 불법조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항공대 헬기에서 촬영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난 14일 법원으로부터 A, B호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집행했다. 해경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선장과 선박소유자 등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 위치발신장치 전원을 끈 상태에서 조업 중 긴급 해양 사고발생 시 신속한 구조활동이 어려워져 다수의
단독 응모로 추가 공모까지 한 제주도 자치경찰단장에 오충익 전 서귀포경찰서장이 24일자로 임명됐다. 제주도는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제8대 자치경찰단장으로 오충익 전 서귀포경찰서장을 24일자로 자치경무관으로 발령하고 조만간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박기남 현 단장의 후임을 정하기 위해 지난달 3일부터 11일까지 전국 공개모집에 나섰다. 그러나 1명만 지원, 이후 공모 기간을 연장했지만 경쟁자는 없었다.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 출신인 오 신임 단장은 서귀고,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해 제주경찰청 경무과 인사교육계장, 경비교통과 작전계장, 생활안전계장 등을 지냈다. 2016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동부경찰서장과 서귀포경찰서장, 제주경찰청 형사과장, 전남경찰청 경비과장, 부산경찰청 경비과장을 거쳐 이달 초 인사에서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제6대 고창경 단장, 제7대 박기남 단장에 오 신임 단장이 임명되면서 제주자치경찰단은 8년 연속 국가경찰 출신이 이끌게 됐다. 오 신임 단장의 임기는 오는 24일부터 2027년 3월 23일까지다. 현 박기남 단장은 오는 21일자로 퇴직한다. [제이누리=양은
제주도가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실행 모델을 처음 공개하고 이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제주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도민 공청회를 열어 오는 7월 시행을 앞둔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는 도가 추진하는 지역의료 혁신 정책이다.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의료서비스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도민 중심의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만성질환 진료비가 2020년 71조원에서 2023년 90조원으로 급증하는 등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거주지 가까이에서 질병 예방부터 치료, 관리까지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청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실행 연구를 통해 제시된 실행모델(안)이 공개된다. 건강위험평가, 만성질환관리, 건강교육, 방문진료 등 10대 핵심 서비스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병수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추진위원장이 실행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오주환 서울대 의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 시범사업은 올해 7월부터 65세 이상
영화제작사 명필름의 이은 대표가 지난 14일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은 대표는 영화 '접속', '공동경비구역 JSA', '건축학개론', '아이 캔 스피크' 등을 제작한 기획자다. 현재 명필름 대표이사이자 중앙대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다. 기탁식에는 오영훈 제주지사, 명필름 이은 대표이사,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고우일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제주는 영화 제작자로서도 많은 영감을 주는 곳”이라며 “문화·예술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명필름의 이은 대표께서 제주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 본부장은 “이은 대표님의 발자취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농협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고향사랑기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라 개인은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
제주도는 다음달 23일까지 반려견과 함께 지역 안전을 지키는 ‘댕댕이 안전지킴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댕댕이 안전지킴이’는 반려견 산책 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 안전 위해요소를 발굴하고 신고하는 주민참여형 순찰 프로그램이다.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을 이뤄 동네의 안전위험요소를 살피고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참가 희망자는 '반려견순찰대 누리집(www.petrol.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지원동기와 사전 교육 이수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심사와 반려견 행동을 평가하는 2차 실습심사로 진행된다. 2차 실습 심사에서는 반려견주 따라 걷기, 보호자 명령 수행 평가(앉아·기다려 등), 외부 자극(대인·대형견) 등에 대한 반려견 행동을 평가할 예정이다. 실습심사는 다음달 26일 서귀포시 문부공원과 27일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제주시 연동에서 33팀이 참여한 시범사업은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의 96%가 ‘범죄 예방과 안전의식을 갖고 산책하게 됐다’고 응답했다. 지난해 7~12월 6개월간 1222건의 순찰 활동과 53건의 안전신고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신고 사항은 도로·가로등·신호등 등 시설물 파손 및
제주도는 경희대와 협력해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1리에서 '사회혁신스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두 기관이 체결한 런케이션(Learncation, 학습과 휴가 병행)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다.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사회혁신스쿨은 현장에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중심학습 방식의 교육혁신 모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희대 10개 분야 전공과목(디지털콘텐츠학·조리서비스경영학·지리학·컨벤션경영학·도예학·Hospitality경영학·미디어학·체육학·연극영화학·외식경영학) 학생 15명과 지도교수 1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최대 15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로컬 브랜드 개발과 함께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기획·제작, 청년 유입을 위한 창의적 공간디자인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역 주민과 협력해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는 대학의 전문성과 청년들의 창의력을 접목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대학은 캠퍼스와 강의실을 넘어 현장 경험을 통해 사회혁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오영훈
제주의 아름다운 봄 풍경과 함께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특별 여행주간이 운영된다. 제주도는 봄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특별 여행주간인 ‘2025 지금, 제주여행-제주에 폭삭 빠졌수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 감소 상황에 대응해 여행 수요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우선 관광객 환영 이벤트로 제주공항에서 ‘제주와의 약속’ 서약에 참여한 관광객에게 추첨을 통해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증정한다. 도내 착한가격업소(249곳), 백년소상공인업소(10곳) 중 2곳을 방문하고 사회관계망(SNS)에 후기를 남기면 20만원 상당 기념품을 제공하는 ‘가심비로 즐기는 맛있는 제주여행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주 명소를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도는 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와 축제장, 인증샷 명소 등에 제주 상징물(감귤, 남방큰돌고래, 동백꽃)을 설치해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3곳을 방문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제주 왕복 항공권을 지급한다. 이외에 공공플랫폼 ‘탐나오’를 통해 240여 개 관광지 입장료의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항공사와 연계
강풍으로 중단된 '2025 제주들불축제'의 아쉬움을 달래줄 실내 특별공연이 열린다. 제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제주아트센터에서 2025 제주들불축제 ‘희망, 잇다’ 특별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들불축제 2~3일차 행사 취소로 아쉬움을 느낀 도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제 공연자들 또한 축제 중단에 아쉬움을 공감해 공연을 승낙함으로써 특별공연이 성사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축제 2일차 주제 공연인 ‘오름향연’이 실내에서 재현된다.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한 화려한 연출이 더해질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양방언 밴드,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우싸이드, 비지, 딥플로우가 참여한다. 관람은 전석 무료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w.jejusi.go.kr/acenter/index.do)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들불축제 첫째날에는 희망기원제와 개막행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농수축산물 판매장터 등이 열렸다. 4만4368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