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이누리 DB] 제주도가 난개발 방지를 위해 마련한 도시계획 조례개정을 추진하면서 한발 물러섰다. 공공하수관로가 연결되지 않는 지역의 건축불허 방침에서 한발 후퇴, 개인오수처리시설을 갖추는 소규모 읍·면 주택에 대해서는 건축허용 입장으로 돌아섰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6일 오후 집무실에서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도시계획 조례 개정은 제주의 가장 중요한 공공자산인 지하수 보존과 타운하우스 등의 무분별한 개발 방지 및 부동산 가격안정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그러나 “읍면지역 주민들의 실수요를 위한 소규모 주택에 대해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별로 구체적인 방안을 조율하라”고 지시했다. 원 지사는 특히 "오수처리와 관련해서는 소규모 주택에 개인오수처리 시설을 갖추는 경우에는 허용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최근 읍면지역 이장단협의회가 제주도에 도시계획조례 개정안과 관련
▲ 제주도-도의회, '생태관광서비스' 손 잡았다 [제이누리 그래픽] 제주도와 도의회 문화관광포럼이 제주의 자연환경 가치를 높이는 생태관광서비스 도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워킹그룹 구성으로 협치의 첫 발을 내디뎠다. 제주도와 도의회 문화관광포럼(대표 강경식 의원)은 17일 이같은 계획을 발표, 본격적인 워킹그룹 실무진 구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탄생은 지난 5월 제주도의회 문화관광포럼 정책토론회서 제기된 논의에서 비롯됐다. 제주도가 이를 공감하고 수용하면서 도의회, 시민단체, 전문가가 함께하는 워킹그룹을 따로 구성해 현안 문제를 발굴하게 된다. 생태관광서비스 패러다임은 그동안 제주가 유네스코(UNESCO) 3관왕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저가 단체관광과 과밀한 관광객 탐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연파괴 등 환경보전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문제에 착안한 것이다. 한라산 국립공원을 비롯한 제주 세계자연유산 지역과 곶자왈, 오름 등의 주요 환경자산의 훼손을 방지하면서도 관람객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시스템을 도입하자는 취지다. 새롭게 발족할 워킹그룹의 주요 논제는 환경수혜자 및 원인자부담금 원칙 시스템 구축을
먹는샘물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지방개발공사가 골재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공영개발 방식의 골재채취다. 제주도는 건설자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제주도개발공사가 골재개발사업에 참여, 공영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건축·개발이 제주도내에서 가속화하고 있지만 골재수급난이 이어진 이유 때문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연도별 골재 공급량 및 공급예상량은 2013년 247만㎥, 2014년 257만㎥, 2015년 283만㎥에 이어 2016년 378만㎥, 2017년 438만㎥, 2018년 509만㎥으로 추정된다. 이 추세대로라면 제주지역 연도별 골재채취 허가 잔량은 2016년 987만㎥, 2017년 549만㎥, 2018년 40만㎥으로 2019년부터 골재공급난이 예상된다. 도는 채석장 선정·인허가 등 골재생산 전 과정을 공영개발로 하고, 일정부분 위탁생산(OEM)해 민간업체도 같이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위탁생산(OEM)과 관련해 개발공사는 채취장 선정, 인·허가, 원석생산 과정을 거쳐 민간업체에서 OEM방식으로 생산 후 공사가 골재를 공급하는 방안이다. 6월부터 12월까지 우선 한국수자원공사에 의뢰(7억원)해 골재부존량 및
▲ 람정제주개발이 추진중인 복합리조트 미니어쳐. <사진제공=뉴시스> 제주신화역사공원에 조성중인 복합리조트에 미화 2억5500만달러(3000억원)의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추가로 이뤄졌다. 현재까지의 신화역사공원 조성에 따른 총 공사 발주금액만 1조767억원으로, 내년 하반기 1단계 개장에 이어 2019년도 완전개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신화역사공원 리조트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은 자사의 공동투자사인 홍콩의 란딩인터내셔널과 겐팅싱가포르가 각각 50%씩 분담해 최근 2억5500만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람정제주개발의 외국인직접투자금액은 기존의 5억600만 달러(5600억원)에서 총 7억6100만 달러(8600억원)로 늘어났다. 최근 국내 외국자본의 투자유치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람정제주개발의 경우 사업비의 상당액을 입금한 후 공사를 진행,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화역사공원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사업자 측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2월 착공,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제주신화역사공원은 현재 R지구 1차 공사와 A지구 공사의 공정률이 빠른 진척을 보이면서 내년 하반기 1단계
▲ 제주도, 2025년까지 100만명 대비 하수처리장 확충. [제이누리 그래픽] 제주도 수자원본부가 오는 2025년까지 1조5572억원을 투입, 하수처리장 9곳과 하수관로 1660㎞를 확충한다. 제주도는 14일 2025년 목표 계획인구 100만명 수용시 발생할 하수 처리를 대비하기 위해 이같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수처리장은 3767억원을 투자해 시설용량을 2020년까지 하루 9만2500t, 2025년까지 5만9000t을 각각 늘릴 계획이다. 증설되는 하수처리장은 도두·월정·보목·대정·성산·판포·색달·남원 등 8곳이다. 수자원본부는 특히 제주시 지역 입지 한 곳을 전국 최초로 공모방식으로 선정해 5만t 규모의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유치된 마을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민이 요구하는 특색사업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지난해까지 1단계로 5676억원을 투자해 4132.5㎞를 구축한데 이어 2단계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2412억원을 투자해 539.5㎞를 정비한다. 3단계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9393억원을 투자해 1120㎞를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관덕정 일대를 답사하고 있다. 제주시 원도심 재생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관덕정 광장과 서문 복원사업부터 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원희룡 지사가 지난 12일 제주시 원도심 도시구조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 20여명과 함께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해 있는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현지 답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원 지사가 직접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인 관덕정 및 서문 광장 복원계획과 주변 건물 및 토지 매입 방안 등에 대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과 동행하면서 의견을 나눈 자리다. 원도심 지역에 대한 최적의 도시구조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전문가, 지역주민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원 지사는 이날 2시간여 동안 전문가 및 지역주민과 관덕정 광장, 서문광장, 탐라문화광장 등에 대한 현지 확인에 나섰다. 원 지사는 "원도심 도시재생은 늦으면 늦을수록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기에 지체 없이 바로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주도는 이른 시일내에 관덕정 광장 복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차 없는 거리’를 전제로
▲ 제주도, 옛 탐라대 부지.건물 415억원에 매입. [제이누리 그래픽] 제주도가 옛 탐라대 부지와 교사(校舍)를 매입했다. 415억9500만원을 들였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옛 탐라대 부지와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탐라대 부지는 2필지 31만2217㎡(9만5000여평)이다. 건물은 11채로 건축면적은 3만316㎡이다. 제주도는 계약을 체결하며 동원교육학원에 계약금 및 중도금으로 350억원을 지불했다. 잔금 65억원은 동원학원이 교직원 체불임금 등의 이유로 가압류된 34억원을 정리하면 완납키로 했다. 탐라대는 1997년 12월 설립 인가됐다. 서귀포시 하원동 산 70번지 일대에 개교했다. 그러나 동원교육학원 이사장의 횡령비리가 불거져 같은 재단인 제주산업정보대학과 탐라대 모두 내우외환에 시달렸다. 결국 2011년 7월 교과부는 같은 재단인 제주산업정보대학(제주국제대 전신)과 통폐합 승인 결정을 내렸다. '옛 탐라대 부지는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 정이사 선임일로부터 5년 이내 매각해 매각대금 전액을 제주국제대 교비로 전입하라‘는 게 승인조건이었다. 도는 탐라대 부지 매입을 위해 지난해 10
▲ 토지주들이 도시첨단산업단지 도민 설명회 입구를 막고 반발하는 장면이다. [제이누리 DB] 논란이 지속돼 왔던 제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결국 무산됐다.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땅값에다 토지주 등의 반발에 따른 결과다. 제주도는 과다한 조성원가 등의 이유로 제주시 도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철회, 사업부지 변경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월 제주시 도남동 일대 16만3535㎡(144필지)에 IT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가 첨단·유망서비스 업종에 대한 입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혁신형 기업 입지 확대 방안’의 하나다. 제주도는 제주 이전 업체를 중심으로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업 등 IT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벤처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창업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진흥지구로도 지정, 세제감면 등 혜택을 부여한다. ▲ 도시첨단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 제주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국토교통부 장관이 단지 지정권을 갖고,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발사업시행자로 나서게 돼 당초 사업추진이 신속할
▲ 왼쪽부터 고경실 제주시장 내정자, 이중환 서귀포시장 내정자. 원희룡 도정의 2기 행정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됐다. 고경실 제주시장 내정자는 오는 24일, 이중환 서귀포시장 내정자는 27일이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9일 오후 제340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고태민 의원(애월·새누리)을 선출하는 등 청문계획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3개 교섭단체(새누리 3명, 더민주 2명, 미래제주 1명)와 의장 추천을 받아 7명으로 구성됐다. △김영보(행정자치, 의장 추천) △김황국(행정자치) △고태민(환경도시) △이경용(환경도시) △김경학(행정자치) △강익자(보건복지) △김광수(교육) 의원 등이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4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이다. 부위원장으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의원이 선출됐다. 고태민 위원장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공직사회는 물론 도정 전반에 개혁과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적임자가 선택되기를 바란다”며 “위원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지난 7일 고경실&middo
입지선정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제주 제2공항이 이번엔 다량의 묘 이설이란 새로운 딜레마에 봉착했다. 무려 2000기가 넘는 묘를 이전해야 할 상황이어서 고심이다. 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제2공항 예정 부지인 성산읍 온평리, 신산리, 수산리, 난산리, 고성리 등 5개 마을에 안장된 묘지는 2200기에 이른다. 제2공항 조성공사 착수와 함께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할 묘들이다. 시는 일단 성산읍 수산리 공설묘지를 이전 장소로 택한 상황. 제주도 유일의 광역화장장인 양지공원의 경우 2018년 만장(滿場)이 예상돼 제3봉안당 건립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위치도 성산읍 지역과는 거리가 먼 제주시에 있어 성산읍 수산리를 지목한 것이다. 시는 성산읍 수산리 공설묘지에 1만㎡규모의 자연장지와 연면적 660㎡ 규모의 봉안당을 조성할 방침이다. 문제는 예산확보다. 시 예상으론 자연장지 조성과 봉안당 조성 등엔 각각 14억원씩 모두 28억원의 예산이 든다. 시는 이 가운데 8억4000만원은 지방비로 충당하고 나머지 19억6000만원은 정부에 요청할 예정이다. ▲ 제주 제2공항 예정지 하지만 더 큰 문제도 똬리를 틀고 있다. 묘지이설을 위한 보상비용이다. 제주 공항인프라
▲ 원희룡 제주지사가 주간정책회의에서 각 사업부서의 분발을 주문하고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간부들을 향해 ‘유감’의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지지부진한 상반기 재정집행과 관련,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원 지사는 7일 오전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긴장감 없는 업무 수행이 인사평가로 이어진다”고 경고, 각 사업부서의 분발을 주문했다. 그는 "재정집행과 관련해서 지금 총괄부서에서 매 분기마다 걱정을 해야 되는 상황은 매우 유감"이라며 "여러가지 부동산 가격 상승 때문에 보상 협의가 잘 안된다든지 하는 이유가 있겠지만 이 부분은 전박적으로 업무의 긴장도, 전체적인 강도와 평가와도 연결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행정시와 각 부서별로 전반적인 재정집행 진도 상황, 상태 등을 점검하고, 진지하게 긴장을 가지고 더 진행을 했을 때 더 진도가 나갈 수 있는 부분들이 지체돼 있거나 여러 요인들 때문에 정체되고 있는 부분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서 제대로 진도가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특히 “혹시 안이하거나 아니면
▲ 왼쪽부터 오영훈 의원, 강창일 의원, 원희룡 도지사, 위성곤 의원이 도정정책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하고있다.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제주해군기지(제주민군복합항) 강정마을 주민을 상대로 한 해군의 구상금 소송 철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당'을 거론하며 초당적 협력을 다짐한 자리였지만 지난 20대 총선에서 불거진 ‘관권선거’ 논란에 대해 당선자 측들이 다시 문제를 재기하는 등 긴장감도 감돌았다. 원희룡 지사는 6일 오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제주시 갑), 오영훈(제주시 을), 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들의 만남은 4.13 총선이 끝난 지 53일 만에 이뤄졌다. 제주도에서는 권영수 행정부지사, 김방훈 정무부지사,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장들이 배석했다. ▲ 왼쪽부터 오영훈 의원, 강창일 의원, 원희룡 도지사, 위성곤 의원이 도정정책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하고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 지사와 의원들은 "제주 발전을 위한 제주당, 제주발전당이란 측면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각종 현안에 공동 대처해 협치의 모범을 만들기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