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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문화관광포럼과 워킹그룹 구성 합의 ... 6월 구성, 환경의제 논의

 

 

제주도와 도의회 문화관광포럼이 제주의 자연환경 가치를 높이는 생태관광서비스 도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워킹그룹 구성으로 협치의 첫 발을 내디뎠다.

 

제주도와 도의회 문화관광포럼(대표 강경식 의원)은 17일 이같은 계획을 발표, 본격적인 워킹그룹 실무진 구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탄생은 지난 5월 제주도의회 문화관광포럼 정책토론회서 제기된 논의에서 비롯됐다.

 

제주도가 이를 공감하고 수용하면서 도의회, 시민단체, 전문가가 함께하는 워킹그룹을 따로 구성해 현안 문제를 발굴하게 된다.

 

생태관광서비스 패러다임은 그동안 제주가 유네스코(UNESCO) 3관왕이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저가 단체관광과 과밀한 관광객 탐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연파괴 등 환경보전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문제에 착안한 것이다.

 

한라산 국립공원을 비롯한 제주 세계자연유산 지역과 곶자왈, 오름 등의 주요 환경자산의 훼손을 방지하면서도 관람객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시스템을 도입하자는 취지다.

 

새롭게 발족할 워킹그룹의 주요 논제는 환경수혜자 및 원인자부담금 원칙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입도객에 대한 환경부담금제 도입, 국제보호지역 사전 예약제를 통한 적정 탐방객 관리 시스템 구축, 제주 자연환경 가치에 비해 저가 관람되고 있는 세계자연유산 지역에 대한 입장료 현실화 논의 등이다.

 

또 단체관광객 대상 해설사 투어 참여를 통한 직업형 해설사 청년 일자리 창출 등으로 현안 관광서비스 분야에 대해 세부논의를 실시한다.

 

김양보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하여 제주 환경자산의 가치 활용이 극대화, 글로벌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워킹그룹 운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강경식 의원은 “워킹그룹 운영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폭 넓고 질 높은 생태관광시스템이 탄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도의회는 행정․의회, 관광협회, 시민․환경단체, 산악연맹 등의 추천을 받아 15명 내외로 워킹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달 말까지 확정,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7월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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