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김인창 제주해경서장, 이재두 서귀포해경서장 제주해양경비안전서장에 김인창 총경이, 서귀포서장에 이재두 총경이 임명됐다. 국민안전처는 5일자로 총경 41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4일 단행했다. 그 외에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기획운영과장에는 조윤만 총경이, 경비안전과 상황실장에는 김평한 총경이 임명됐다. 신임 김 제주해경서장은 제주 출신으로 1991년 간부후보 42기로 경위로 입사했다. 포항해양경찰서 계장과 해양경찰청 재정기획담당관실 재정팀장, 해경청 장비기술국 항공과장,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 제주해경안전본부 경비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이 서귀포서장은 전남 영광 출신으로 목포해양대를 졸업, 1990년 순경으로 입사했다. 완도해경서 261함 함장, 군산해경서1001함 함장, 서귀포해경서 5002함 함장 등을 지내왔다. 한편 전임 김도준 제주해경본부 기획운영과장은 경무관으로 승진,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안전총괄부장으로 임명됐다. 김용범 제주해양경비안전서장은 공로연수를, 이명준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장은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경비안전 총괄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3일 오전 6시 30분쯤 제주시 아라1동 춘강장애인복지관 앞 5·16도로에서 A(72·여)씨가 1톤 트럭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제주관광공사가 새해 벽두부터 관광진흥과 수익사업 강화를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관리직을 최소화하고, 사업부서 중심의 조직으로 개편하는 등 군살빼기에 돌입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2일 조직개편을 단행, 사업부서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했다. 조직개편 기조는 △슬림화 △안정화 △역량강화 △성과창출 등이다. 이를 위해 관리와 지원기능을 하던 ‘기획전략처’와 ‘경영지원처’를 통합해 기존 6개 부서에서 5개 부서로 슬림화 했다. 이는 사업부서로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사업추진의 안정성과 신속성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또 부서 내 팀제 운영에 있어서도 기존 소팀제(팀당 3~4명)를 중팀제(6~7명)로 확대, 중간관리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성과창출 확대를 위해 기존 18팀 2면세점을 12팀 2면세점으로 대폭 축소했다. 지난해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만큼, 팀별 성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공사 측 설명이다. 문경호 제주관광공사 경영전략처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2017년에는 환율변화, 저성장기조, 국내외 정세 등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rdq
제주시가 이호유원지 사업자인 중국 유통기업 분마그룹과 벌인 소송전에서 승소했다. 제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변민선 부장판사)는 2일 중국 흑룡강분마실업집단유한공사가 제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24억원대 취득세 등 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흑룡강분마실업집단유한공사는 중국 분마그룹의 자회사 중 하나다. 분마그룹은 제주분마이호랜드(주)를 설립해 1조원 규모의 이호유원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흑룡강분마실업집단유한공사는 2010년 제주분마이호랜드가 자본잠식에 처하자 이듬해 1월 전체 주식 6만주 중 80%인 4만8000주를 630억원에 사들여 최대주주(과점주주)가 됐다. 지방세법 제7조와 지방세법 시행령 제11조에 따르면 법인의 주식을 취득해 과점주주가 될 경우 지분이 증가된 비율 만큼 부동산을 취득한 것으로 보고 취득세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호랜드 토지 장부가격 872억원 중 흑룡강분마실업집단유한공사 지분을 적용해 2014년 11월 취득세 24억6465만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분마 측은 ‘주식 변경 이전에 부동산이 이미 신탁회사에 신탁돼 지방세법과 시행령이 규정하는 법인의 주식 취득으로 볼 수 없다. 그렇기에 과세대상이
▲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도의회 의장실에서 기자들과 신년 대담 자리를 가졌다.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정유년(丁酉年)에는 모두가 웃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신 의장은 기자들과의 신년 대담자리에서 “제주도의회 의장으로서 책임을 맡은 지 6개월이 됐으나 지금도 갈 길은 멀다”며 “2017년에는 정말 심기일전(心機一轉)해서 올해 같지 않은 해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의장이 꼽은 새해 의정 키워드는 ‘도민 중심’. 신 의장은 "올 한해 기쁨과 행복의 씨앗이 더욱 많이 뿌려질 수 있도록 도민 중심의 공감·소통·창조 의정'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도민들의 여론을 경청하고 의견을 수렴해 도민들을 위한 의정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지난해 국정농단 파문이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져 그 여파가 해를 넘겼다"며 "이를 계기로 나라가 새로워지고 세상이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그 어느때 보다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 김재근 신임 제주지방병무청장. 병무청은 1일 제43대 제주지방병무청장에 김재근 서기관을 임명했다. 김 청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1980년 공직에 입문해 병무청 기획조정관실, 동원관리과, 충북지방병무청 고객지원과장, 운영지원과장, 경인지방병무청 병역판정관 등 지방청과 본청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과 공정한 병역판정검사로 조직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새해 1월1일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이 후반기에 진입했다. 강정마을 문제, 제2공항, 오라관광지구 논란 등으로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와 다른 미래를 요구받고 있다. 힘찬 울음소리로 어둠을 밝히는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이 밝아 온 이 시점, 원 도정의 신년계획이 궁금하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7개 회원사(제이누리, 제주의소리, 미디어제주, 시사제주, 헤드라인제주, 제주도민일보, 제주투데이)가 공동으로 그의 신년설계를 인터뷰했다. 인터뷰 시점은 지난달 27일 오후 4시. 장소는 제주도지사 접견실이다. ▲ 신년인터뷰 중인 원희룡 지사. ▶다사다난했던 병신년(丙申年)이 저물었다. 새해를 맞이한 소회가 궁금하다. “2016년에는 취임 이후 (제가) 집중해 오던 제주의 난개발 방지, 부동산 분양에 치우친 투자 방향을 바로 잡았던 해다. 그러나 여전히 몇 가지 현안이 남아있는 건 사실이다. 미래를 위한 제2공항과 같은 제주의 가장 근본적인 기반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때문에 획기적인 진척은 못봤다. 그래도 기본 진행절차들은 진행되고 있는 상태로 새해 과제로 넘어왔다. 작년에 두드러졌던 급격한 인구·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쓰레기, 주차,
송진권 부이사관과 고병두 부이사관 등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 38명이 정년 및 명예퇴직했다. 제주도는 30일 도청 탐라홀에서 2016년 하반기 퇴임식을 개최했다. 하반기 정년퇴직자는 32명, 명예퇴직자는 6명이다. 퇴직자로는 송진권·고병두·이규봉 부이사관, 김대영·강승부·문영방·임상필 서기관 등이 대표적이다. 원희룡 지사는 "오늘의 제주를 만들어 오기까지 때로는 자기 몸과 가족들을 제대로 챙기지도 못했을 여러분의 헌신을 생각하면 마음이 숙연해 진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공직자로 근무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제주도정이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위조 신용카드 및 쇼핑 증거물. 신용카드를 위조해 제주 시내를 돌며 명품시계 등 수백만원대 쇼핑을 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외국인 신용카드 고객정보를 도용해 위조한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입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중국인 이모(30)씨 2명을 구속하고 도주한 공범 1명을 수배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씨 등 3명은 지난 7일 함께 제주도에 들어와 신용카드를 복제해 전자제품을 구입한 뒤 나눠 가지기로 공모하고 같은 달 10일 제주시 연동 소재 모 호텔방에서 캐나다인 명의 신용카드를 위조, 제주 대형마트 전자제품 판매점 등을 돌며 물건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위조 카드 제작용 장비를 이용, 위조 신용카드 7매를 만들어 전자제품 매장 8개소에서 스마트폰 2대와 태블릿 PC 2대, 명품시계 1점 등 총 743만원 어치의 쇼핑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물건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총 19회에 걸쳐 1281여만원 상당의 물품결제를 시도했으나 이 가운데 5회인 743만원만 승인되고, 나머지 14회 541만원의 결제액은 승인이 거절돼 미수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신용카드 복제 장비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존경하는 간부공무원' 조사에서 국장급에서는 김창선 해양수산국장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과장급에서는 김일순 총무과장과 이우철 감귤진흥과장이 선정됐다. 존경받는 도의원으로는 강경식 의원(행정자치위원회), 김경학 의원(환경도시위원회), 박원철 의원(행정차지위원회)이 선정됐다. 조합원들은 이 설문조사에서 간부공무원은 ▲리더십 ▲의사결정 ▲포용력 등 조직운영사항을 선정기준으로 꼽았고, 도의원은 ▲정책질의 ▲입법발의 ▲직원예우 등 의정활동사항을 선정기준으로 꼽았다. 이 조사는 지난 12월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도 본청과 사업소의 6급이하 전 직원 중 37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도산하 국과장 및 기관장급 4급이상 간부공무원과 도의회 의원으로 했고, 선정인원은 각각 3명씩 6명으로 했다. 고재완 위원장은 "이 조사는 조합원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장을 신명나고 즐거운 일터로 만들기 위해 실시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보다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노사정이 함께 활기찬
중견 건설 및 주택업체인 ㈜부영이 제주지역 지방언론사인 한라일보 주식을 인수, 경영에 나선다. 29일 한라일보 등에 따르면 부영은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한라일보 지분을 51% 이상 확보해 지배주주가 됐다. 부영은 현재 소유 중인 지분 30%에서 우호지분까지 합해 모두 70∼80%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횡령 등으로 수감중인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대주주였던 한라일보는 2012년 5월 정부의 미래저축은행 퇴출 발표로 경영난을 겪다 법정관리 후 2013년 12월 현재 경영진이 맡아 경영하고 있다. 부영의 한라일보 인수는 부영의 첫 언론사업 진출로, 앞으로 한라일보 직원들의 처우 개선 등 한라일보의 위상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영은 제주도에서 임대아파트를 지어 운영 중이다. 또 전국 각 지역에 리조트와 호텔, 골프장, 부동산 등 막대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라일보 새 경영진은 새해 1월 초 부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만생 전 한라일보 사장이 내년 1월3일 대표이사 및 사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부영주택 등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여 이중근 회장의 수십억원대 조세를 포탈
▲ <뉴시스> 제주시가 KBS에 특혜를 줬다는 제주도 감사위원회 감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쓰레기 줄이기 실천과제 선포식과 함께 열렸던 KBS 열린음악회의 추진과정이 엉망이었다는 것이다. 도 감사위는 29일 KBS 열린음악회 관련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 감사위는 “제주시의 사업 추진 과정이 엉망”이라며 제주도에 기관장 경고 처분을 요구했다. KBS 열린음악회는 지난달 11일 쓰레기 줄이기 선포식과 함께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제주시는 열린음악회 유치를 위해 지난달 4일 KBS와 약정을 체결했다. 그러나 제주시는 대형 행사를 민간위탁으로 추진했음에도 제주도의회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 또 이에 대한 예산 편성도 ‘제멋대로’였다.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에는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행사 중 전문성이 요구되고 내용이 복잡·다양한 행사의 경우 민간위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단 민간위탁으로 추진할 경우 제주도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에 따라 제주도의회의 동의를 받아야하며 사업비가 2억원 이상인 경우 원가심사를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감사 결과, 제주시장이 제주도의회로부터 동의를 얻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