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리안 기상위성이 촬영한 제24호 태풍 다나스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영향으로 제주산간에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최대순간풍속 30m/s의 강풍도 전망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7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35km의 속도록 서북서진 하고 있다. 중심기압 945hPa, 최대순간풍속 초속 45m/s, 강풍반경 350km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태풍은 이후 방향을 조금 틀어 북서진 한 뒤, 8일 오전에는 서귀포 남쪽 약 490km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태풍의 세력은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심기압 950hPa, 최대 순간풍속 45m/s, 강풍반경 350km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에는 서귀포 남동쪽 약 21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한 뒤 일본 열도 북쪽을 따라 동해 먼바다로 빠져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이 제주에 가장 근접한 이날 오후에는 중심기압 970hPa, 최대 순간풍속 36m/s, 강풍반경 300km로 제주 동부지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 제24호 태풍
6일 오전 4시27분쯤 제주시 애조로(애월-조천 路) 노형교차로에서 쏘나타 승용차와 포르테 승용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쏘나타 운전자 이모(41·제주시 연동)씨가 복부와 가슴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포르테 운전자 김모(21·제주시 한림읍)씨와 동승자 임모(21)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롯데시티호텔제주 조감도 롯데시티호텔제주가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중이다. 특히 면세점은 '제주관광의 필수'라며 개관과 함께 면세점 운영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시티호텔제주는 제주시 연동 옛 제주일보 자리에 총 1600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6161㎡에 총 연면적 4만3101㎡, 지하 4층 지상 22층(높이 89.95m)규모로 건물을 짓고 있다. 2011년 6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73%다.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벌이고 있다. 건물 디자인 중 옥상은 백록담, 벽면은 주상절리, 포디움 본체는 제주초가를 형상화 하는 등 제주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담고 있다 롯데호텔은 비즈니스호텔과 판매시설(면세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호텔 연면적은 2만7413㎡(63.6%)로 지상 4층부터 22층까지다. 면세점은 1만5688㎡(36.4%)로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다. 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4층까지이며 모두 273대를 수용할 수 있다. ▲ 공사 중인 롯데시티호텔제주 객실 수는 262실로 평균 33㎡다. 부대시설로 식당 1개, 연회장 3개, 회의실 2개, 체력단련장 등이 있다. 롯데호텔은 호텔 협력사를 포함해 200명 내외를
▲ 태풍 다나스 진로 예상도 15년 만에 10월에 발생한 제23호 태풍 피토(FITOW)에 이어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또 발생했다. 예상진로가 태풍 피토의 초기와 같이 제주를 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지난 3일 열대저압부가 발달해 지난 4일 괌 북북서쪽 약 49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현재 태풍은 5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75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7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약한 소형급 태풍으로 순간최대풍속 22m/s다. 태풍은 6일 강도를 중간의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을 키운 뒤 오는 8일에는 서귀포 남쪽 약 3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풍은 970hPa, 순간최대풍속 36m/s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이어 북서진 한 뒤 오는 9일에는 방향을 틀어 동해로 북동진 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990hPa 약한 중형급 태풍으로 다소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태풍은 120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5일 후 태
재일본 관서제주청년회가 42년째 제주대에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재일본 관서제주도민협회 청년회는 지난 4일 제주대를 방문, 도서기금으로 일화 60만 엔(674만4000원 상당)을 기탁했다. 관서도민협회 청년회는 1971년부터 올해까지 총 42회에 걸쳐 총 2734만6223엔(4억1019만3345원) 상당의 도서 및 기금을 제주대 도서관에 보내 오고 있다.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도서기금 전달식에는 허향진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본부 주요 보직교수와 김광수 회장 등 관서도민청년회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 총장은 이 자리에서 김광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주대 중앙도서관은 도서기금 기증 42주년을 이어온 관서청년회의 고향사랑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기증의 역사를 담은 기념 책자, ‘애향의 서(愛鄕의 書)’를 발간해 관서청년회에 증정했다. 청년회 제주방문단은 이어 제주대 학생들과 교류 시간을 가진 뒤 중앙도서관을 찾아 40여 년간 기증·비치돼 온 도서를 둘러봤다. 또 중앙도서관 3층 국외서 자료실 내 ‘관서청년회기증도서’ 서가를 둘러보고, 기증한 도서들의 관리 및 이용 실태 등을 도서관 관계자로부터
▲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제주를 방문한다. 제주대는 히딩크 전 감독이 오는 14일 제주대에 조성된 ‘거스 히딩크 드림필드 풋살구장’ 개장식 행사에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대와 히딩크 재단은 지난 6월12일 제주지역 사회체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 통합교양 강의동 남쪽에 위치한 제2운동장에 풋살구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주대는 구장 조성에 따른 부지 제공과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고 히딩크 재단은 조성비용 전액을 부담키로 했다. 조성 후에는 시설물을 대학에 기부키로 약속했었다. 이번에 조성된 풋살구장은 사업비 1억5200만원이 투입됐다. 세로 40m, 가로 20m의 800㎡ 규모다. 개장식에는 정몽준 국회의원과 박상진 히딩크재단 이사장, 이진희 ㈜APW 대표, 서창우 파파죤스코리아 회장 등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풋살은 5인제 미니 축구 경기를 말한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이재웅 대표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주이자 대표를 지낸 이재웅 소셜벤처인큐베이터 소풍 대표가 “많은 사람이 제주의 자연유산을 좋아하고 짝사랑하고 환상을 느끼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제주의 미래가치를 너무 조급하게 할인 판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웅 대표는 4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제3회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에서 ‘새로운 차원의 네트워크’란 주제의 기조 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공노선이 제주~김포 노선이라는 것을 보고 대단히 놀랐다”면서 “정말 제주가 발전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보다는 관광산업 때문에 위해 자연유산도 많이 해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제주의 많은 산업이 대부분 오랫동안 보존된 자연유산을 바탕으로 돈을 벌고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약간 딜레마가 있다”며 “기존 산업이 발전하면 할수록 오히려 사람들에게 보여줄 것, 지켜야 할 것, 사람들이 꿈꿔왔던 좋은 자연은 더 줄어들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제주가 이렇
제주지역에서 몰래카메라 촬영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몰래카메라 촬영 성범죄 발생 건수는 2009년 807건, 2010년 1134건, 2011년 1523건, 지난해 2400건이다. 올해의 경우 8월 말 현재까지 2766건이다. 지난 한 해 발생건수를 넘어선 것이다. 최근 5년간 지역별로는 서울이 390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439건, 부산 638건, 인천 368건, 대구 366건, 경북 237건 등의 순이다. 제주지역의 경우에는 모두 84건이다. 2009년 3건, 2010년 9건, 2011년과 지난해 각각 12건이다. 그런데 올해 8월 말 현재까지 28건으로 크게 늘었다. 강 의원은 “몰래카메라 촬영은 피해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죄의식이 낮고 처벌 또한 관대하다”며 “몰카범에 대한 처벌 강화와 함께 성도착증 치료 병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해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될 경우 성폭력범죄 특례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제주도로 통합된 상·하수도의 일부 업무가 각 행정시로 이관될 것으로 보인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4일 간부들과 티타임에서 “상·하수도 보수·보강예산 등 행정시에서 기동성 있게 처리 할 수 있는 업무·예산은 행정시로 이관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상·하수도 업무는 제주도 수자원본부에서 통합해 관리하고 있다. 상수도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하수도는 2008년 3월부터 통합됐다. 다만 민원 사항에 대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사업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우 지사는 “상·하수도 보수·보강업무와 소규모 건설공사 등 행정시에서 기동성 있게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행정시로 이관해 집행하는 것이 행정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시와 관련 실·국, 예산부서에서는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해 효율적인 업무배분, 예산집행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조직진단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 등을 고려해 관련 업무를 이관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삼성혈과 산천단곰솔에 대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우근민 지사는 4일 간부들과 티타임에서 “재선충 방제에 따른 고사목 제거 작업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하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산림청이 추가 예산, 인력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 지사는 또 “재선충 방제작업, 고사목 제거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기간 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삼성혈, 산천단 곰솔 등 주요지점에 식생하고 있는 소나무에 재선충이 감염되지 않도록 하라”면서 “이를 위해 JDC에서 기탁한 2억 원을 활용해 재선충 감염예방 대책을 수립·강력하게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삼성혈은 사적 제134호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에는 곰솔 191본이 있다. 삼성사재단은 올해 봄에 예방액을 토양관주(뿌리를 통해 주사함) 했다. 한라산 신제를 올리는 제단이 있는 산천단의 곰솔군은 천연기념물 160호로 지정돼 있다. 키가 무려 19m에서 23m정도가 되는 곰솔 8그루가 있다. 수령이 50
제주도가 뒤늦게 중국 자본과 관광객에 대한 우려를 수습하고자 나섰다. 대책마련의 명목이다. 중국 자본이 투기로 변질되고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관광객들의 추태가 제주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대거 유입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대책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사후약방문식 '뒤늦은 대책'이라는 빈축도 사고 있다. 제주도는 최근 중국 자본과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도민 사회 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도민 공감대 속에 투자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키 위해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하는 T/F팀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국제자유도시본부장과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이 각각 중국자본과 관광객 분야 총괄 팀장을 맡게 된다. 투자유치, 관광 부서를 비롯해 유관 부서가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11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T/F팀은 1~4단계로 일정을 나눠 단계별로 운영해 나가게 된다. 1단계는 도민 우려사항(해결과제)별 추진부서를 확정하고 정확한 실태를 파악, 이를 분석·평가해 추진방
제주도가 올해 매입할 곶자왈 면적이 목표를 초과했다. 도는 내년에도 보전가치가 높은 곶자왈에 대해 50억 원을 투입해 사들인다. 도는 올해 50억 원을 투입해 45ha를 살 계획이었다. 매입대상 지역은 생태등급 1~2급이다. 산림생태의 보전적 가치가 높은 선흘 곶자왈과 무릉 곶자왈 등 기존 매입지역 연접 토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3필지 1.2ha에 대해 사들인 상태다. 매도 승낙토지 7필지 52.6ha. 지금까지 이들 토지를 대상으로 감정평가를 실시했으며 이달 중에 매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모두 53.8ha를 사들이게 된다. 이는 목표량 45ha를 초과달성한 것이다. 도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선흘, 저지·청수지역을 대상으로 216억 원을 투입해 299ha를 사들였다. 2009년에는 62억5000만원을 투입해 92㏊(13필지), 2010년에는 62억5000만원을 투입해 86㏊(14필지), 2011년에는 56억 원을 투입해 81㏊(5필지), 지난해에는 35억 원을 투입해 40㏊(8필지)를 각각 사들였다. 도는 내년에도 50억 원을 투입해 보전·관리가 필요한 곶자왈을 매입할 예정이다. 약 45ha를 매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