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래비전연구원(원장 오영훈)이 협동조합 심화과정 세미나를 12일 오후 2시부터 제주벤처마루 10층에서 갖는다. 이번 협동조합 세미나는 협동조합 기본법 발효 1주년을 기념해 진행된다. 협동조합 관련 도내·외 전문가 그룹 세션과 실제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실무 그룹 세션으로 나눠 제주형 협동조합의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김기태(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의 ‘성공하는 협동조합 만들기’를 주제로 발표하고 최형근(제주발전연구원 전문연구원), 강문실(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 총괄팀장), 강성민(제주도의회 제주지속가능발전포럼 자문위원)의 토론순서로 진행된다. 제2세션은 제주폐가살리기협동조합(이사장 김영민), 제주귀농귀촌협동조합(이사장 전진석), 제주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고대지), 탐나인쇄협동조합(이사장 김경수)의 사례발표로 이뤄진다. 오영훈 원장은 “협동조합이 미래 지역중심 순환경제를 이끌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판단한다”며 “협동조합은 이미 도래한 저성장 시대의 파고를 타고 넘을 대안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협동조합모델이 성공한다면 우리시대의
▲ 왼쪽부터 고정흥, 김태하, 이성웅, 김길호, 안재홍, 채인규씨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제주 농산물이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농산물만을 모아 경연을 펼치는 ‘제22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이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농협중앙회 성산유통센터 하나로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농업 경영인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273여개의 농산물이 출품됐다. 이들 중 고정흥(49·서귀포시 안덕면)씨의 국화가 최고상인 농축산식품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화재배의 달인으로 불리는 고씨는 경북의 동양란과 경기도의 자비나무, 울산의 농소난 등과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격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콩을 출품한 김태하(44·제주시 한경면)씨는 전북에서 출품한 천마와 경북의 산양마를 따돌리며 금상격인 농촌진흥청장상을 안으며 제주 콩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게다가 그린키위를 출품한 이성웅(서귀포시 도순동)씨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을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팝콘용 옥수수를 출품한 김길호(서귀포시 성산읍)씨가 농협중앙회장상을, 천혜향을 출품한 안재홍(서귀포시 표선면)씨와 콜라비를 출품한 채인규
▲ 한라산 정상과 윗세오름 일대에 하얀 상고대가 피었다. / 한라산국립공원 제공 한라산에 겨울을 재촉하는 상고대(서리꽃)가 활짝 피었다. 한라산국립공원에 따르면 한라산 윗세오름 주변에 나뭇가지 마다 하얀 상고대가 붙어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 10일부터 윗세오름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영하의 날씨를 보이더니 밤새 영하의 기온과 습한 안개가 끼는 날씨가 이저졌다. 때문에 가지마다 이슬이 얼어붙으면서 한라산 정상과 윗세오름 1700고지 일대에는 하얀 상고대가 만발했다. 특히 한라산 단풍구경을 나섰던 관광객들은 뜻하지 않은 눈꽃 향연에 탄성을 지르며 두 계절을 만끽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 한라산국립공원 제공 ▲ / 한라산국립공원 제공
▲ 산방산 산방산의 수많은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 잃은 서귀포시가 산림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서귀포시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2013년 지자체 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 표창 및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산림분야 지자체 합동평가는 지난해 산림분야 지표별 점수를 합산해 평가대상 기초 지자체 155개 기관 중 고득점 순으로 차등 선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지난해에 산림정책 분야, 산지경영분야, 산림보전 분야 등 각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받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서귀포시는 숲 가꾸기 사업 1000ha, 조림사업 52ha를 추진했다. 산림경영 기반확충과 재해예방을 위한 임도시설 확충 4.5km, 사방사업 2개소, 산불방지대책 추진과 산림 복지서비를 확대를 위한 산림휴양시설 확충, 도시 숲 조성 등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이 상의 빛이 퇴색됐다. 한국산림기술협회 추산 서귀포시 지역의 고사목 발생량은 모두 4만6700그루로 추정되고 있다. 앞으로 투입될 예산만도 33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가
올해산 노지감귤이 양호한 품질로 가격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11월 과일관측’에 따르면 지난달 노주감귤 평균도매가격은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8% 적어 kg당 1460원으로 지난해보다 13% 높았다. 이달 출하될 노지감귤도 가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출하될 노지감귤 외관과 크기는 지난해보다 좋고 당도도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 출하량은 7만1000톤으로 지난해보다 6% 적고, 이달 이후에는 지난해보다 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노지온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이달 노지온주 평균도매가격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kg당 1220원이다. 그러나 출하 시기는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산도가 평년보다 낮아 저장력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노지감귤의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7% 적은 51만9000톤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제주 북부와 서부 일부지역의 생육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슈퍼 태풍 ‘하이옌’에 의한 필리핀 피해지역에 삼다수 지원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우근민 지사는 11일 오전 간부들과의 티타임회의에서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필리핀 역사상 최악의 재난이 발행했다”며 “필리핀은 6·25한국전쟁 참전 국가이며 우리나라와 경제·문화교류 등 혈맹관계에 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그는 “제주도는 일본 후쿠시마, 중국 스촨성 피해지역에 삼다수를 지원해 왔다”며 “지난 6월 동티모르에 의약품을 지원하는 등 김만덕의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관계부서에서는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에 제주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삼다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외교부 등과 협의해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우 지사는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와 관련 자원봉사자 등 참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소나무 고사목 제거 작업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행하고
제주지역 대기 및 하천 환경기준이 강화된다. 국가기준보다 더 강화되는 것이다. 제주도는 2020 세계환경수도 조성 추진과 연계해 제주지역 환경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기본조례’를 개정,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미세먼지(PM-2.5)와 하천 항목인 헥사클로로벤젠 기준은 국가기준 적용시기와 맞춰 2015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환경기준 강화는 환경정책기본법이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국가기준 변경사항을 고려해 제주지역 특성과 환경여건에 맞게 지역 환경기준을 조정한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기본조례 개정안’이 8일 제주도의회에서 의결됐다. 이번에 강화되는 대기기준은 아황산가스(24시간 평균)는 현행 0.04ppm이하에서 0.03ppm이하로, 일산화탄소(1시간 평균)는 13ppm이하에서 10ppm이하로, 이산화질소(연간 평균)은 0.027ppm 이하에서 0.02ppm이하로, 신설되는 항목인 벤젠(연간평균)은 5㎍/㎥ 이하에서 3㎍/㎥ 이하로 강화되고 있다. 이는 국가 기준보다 강화된 것이다. 다만 PM-10(입자의 크기가 10㎛ 이하인 미세먼지)와 PM-2.5(입자의 크기가 2
▲ 김해용 신임 제주도 국제관계대사 제주도는 11일자로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김해용(56) 전 미얀마 대사를 임명했다. 김해용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1983년에 외무고시 제17회에 합격해 외무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시작했다. 주 시애틀 총영사관, 주 트리니다드토바고 대사관, 주 미국 대사관, 주 제네바 대표부를 거쳐 2011년 3월부터 주 미얀마 대사로 재직해 왔다. 특히 통상교섭본부 다자통상국 통상정책기획과장, 다자통상협력과장, 통상법무관실 통상전문관, 지역통상협력관실 협력관, 자유무역협정교섭국장을 역임하는 등 통상전문가로서 다양한 경험과 법률적 소양을 축적하고 있다. 때문에 한·중FTA 관련해 제주도의 대응책 마련에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 제주도 문영방 총무과장은 "외교부 통상업무에서 오랬동안 근무를 했다"며 "도는 한·중FTA 등 당면한 제주 현안으로 외교부에 특별히 김 대사를 요청했다. 통상 협력 전문가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신임 대사는 "2주전 미얀마에서 돌아왔다. 제주도에 관해서는 자세히 모르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대사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67호 탕건장 김혜정 선생의 전시회와 시연 행사가 12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 무형문화재 전수회관에서 열린다. 탕건은 갓을 쓸 때 받쳐 쓰는 모자의 일종이다. 머리를 보호하고 상투가 흐트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사용했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착용하며 일명 ‘감투’라고도 한다. 벼슬에 오르는 ‘감투 쓴다’는 표현도 여기에서 유래됐다. 탕건의 재료는 말총이나 쇠꼬리털을 사용해 제작한다. 그 중에서 제주도 조랑말의 말총이 가장 가늘고 질기며 부드럽고 매끈해 재료로서 최고로 꼽힌다. 탕건은 제주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졌다. 탕건을 만들 때 탕건골에다 대고 절어나간다. 저는 방법에 따라 홑탕건, 겹탕건, 바둑탕건, 한림탕건으로 구분이 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67호 탕건장 기능보유자인 김혜정 선생은 어머니인 김공춘 선생(탕건장 명예보유자)로부터 탕건 제작 기술을 배워 2009년에 보유자로 인정을 받았다.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매주 토요일 제주시에서 운영하는 전통학교에서도 시민들에게 전승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 및 시연 행사는 보유자 김혜정 선생이 직접 주최하고 문화재청과 제주시의
제주도 제주시 하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 임백연)가 ‘제10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7일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주관으로 경북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하도어촌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최우수공동체로 선정돼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성산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 홍은표)는 자율관리어업 성공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는 정부 주도의 관리체제에서 벗어나 어업인 스스로 자율적인 어업관리체계를 지향하고자 2001년 자율관리어업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의 자율관리공동체 수는 951개소이며, 제주의 공동체 수는 55개소다. 제주는 전국 공동체 수의 5%에 불과하다. 이번 하도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자율관리 규약을 잘 따르고 실천한 어업인들의 노력이 있었다. 특히 마을어장 내 체포물의 체장 제한, 작업시간 조절, 어장휴식년제 도입 등 어장관리에 대한 각종 시책을 활발하게 펼치고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제주도 양희범 수산자원담당은 “제주지역에는 자율관리어업 출범 10년
한국마사회(KRA) 차기 회장 공모에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8일 회장 인선을 위한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9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9명 중에선 박근혜 대통령의 재계 인맥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현명관 삼성물산 전 회장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전 회장은 당초 일각에서 차기 마사회장감으로 점쳐진 만큼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현 전 회장은 두 차례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지난해 7월 당시 박근혜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정책위원을 맡았다. 호텔신라 부사장, 삼성건설 대표,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등을 각각 역임했다. 현 전 회장 외에도 마사회 출신과 언론인 출신, 일반 기업 출신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회 임원추천위원회는 일요일인 10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면접 대상자를 추릴 계획이다. 면접은 12일로 잠정 확정한 상태다. 빠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에 공석인 마사회장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마사회장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통과한 인물(최소 3배수) 중 1명을 임명권자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제청해
▲ 비가 그친 10일 오전 한라산 사려니 숲 길의 나무들이 가을 색을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