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한동주 게이트를 직접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와 민주당 제주도당이 고발한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의 시장직 매관매직 사건과 관련 사건을 경찰에 맡기지 않고 직접 수사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현직 자치단체장이 연루된 사건인 만큼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 사건은 제주지검 형사1부 소속 이태일 검사에 배당됐다. 이에 앞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에 대해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특히 우근민 제주지사에 대해서도 사실상 수사를 의뢰했다. 한 전 시장은 지난 달 29일 저녁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내 뮤지엄웨딩홀에서 열린 ‘2013 재경 서귀고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 참석해 동문 13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사를 하면서 내년 선거에서 현직 자치단체장의 당선을 위해 지지를 부탁하는 연설을 한 혐의다. 공무원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선거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 기타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선관위는 한 전 시장의 발언이 공직선거법 제9조(공무원 중립의무)와 60조(공무원 선거운동제한),
현명관(72) 전 삼성물산 회장이 한국마사회장에 임명된다. 한국마사회 등에 따르면 현명관 전 회장은 5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8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현 전 회장을 마사회장 후보자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추천했다. 신임 마사회장 공모에는 마사회 출신과 언론인 출신, 일반 기업인 출신 등 모두 9명이 신청했다. 이에 마사회 임원추천위원회는 면접을 통해 3명을 공운위에 추천했다. 현 전 회장은 두 차례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지난해 7월 당시 박근혜 후보의 대선캠프에서 정책위원을 맡았다. 호텔신라 부사장, 삼성건설 대표,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 등을 각각 역임했다. 현 전 회장이 한국마사회장에 내정됨에 따라 박근혜 정부 들어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고학찬 예술의 전당 사장 등에 이어 3번째로 고위직에 이름을 올린 제주출신이 됐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 우근민 제주도지사 우근민 제주지사가 변독위약(變毒爲藥) 사자성어를 꺼내 들었다. 질책을 약으로 여겨 공직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우근민 지사는 3일 오전 실국장들과의 티타임회의에서 “행정내부의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새로운 시책(사업)을 발굴하는 등 도민에게 새로운 비전을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야 할 시점에 있다”며 “일은 조직이 하는 것이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데는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행정부지사, 환경경제부지사는 소관 현안업무를 확실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이를 통해 행정이 느슨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질타도 약으로 승화시키는 공직생활을 하겠다고도 다짐했다. 우 지사는 “변독위약(變毒爲藥). 남이 욕을 하고 독을 주더래도 내 자신이 이를 약으로 받아들이며 공직을 수행해 나가려고 한다”며 &ldq
검찰이 ‘한동주게이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2일 민주당 제주도당이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데 이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도 고발 및 수사의뢰를 해옴에 따라 3일 본격적으로 수사를 개시했다. 그러나 발언 당사자인 한 전 시장이 발언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스스로가 자신의 발언 내용에 대해서는‘가상의 상황’이라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검찰이 실체적 진실에 얼마나 접근할 것이냐에 도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 전시장은 지난 29일 저녁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열린 ‘2013 재경 서고인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에서 축사를 하는 도중 내년 6월에 지방선거가 치러지고 자신의 임기도 그때까지라고 말한 뒤 우지사가 자신에게 “내(우지사)가 당선되면 네(한 전시장)가 서귀포시장 더 해라. 그러면 네가 서귀포고등학교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게 아니냐”고 했다며 “솔직이 (우지사와) 이런 내면적인 거래를 하고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한 전시장은 또 “우리 시청 내에도 6급
▲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하고 있다.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이 자신의 발언은 우근민 지사를 지지하는 발언이 아니었다며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반박했다. 한동주 전 시장은 3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을 했다. 그는 자신의 동문을 챙기려고 한 적이 없다며 동문 얘기는 예시를 든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 우근민 지사와 통화를 했고, 우 지사는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 지사는 2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한 전 시장과 통화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누군가는 거짓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시장은 결국 선거법 위반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화환을 보낸 것은 재경서귀고동문회장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과의 일문일답. 서귀고 동문들의 숫자나 다른 고교 동문들의 숫자를 일일이 말했다. 그 출처는? =출처는 제가 처음부터 직원들과 내부적인 소통을 하겠다고 했었다. 취임할 때부터다. 어차피 서귀고 출신이다 보니 서귀고만 아니라 다른 고 출신도 만나
▲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이 기자회견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이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내면적 거래를 한 적이 없다”며 “기사의 내용은 앞부분이 삭제 된 가상적이고 추측성 해설기사”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그는 모든 것이 자신의 부덕의 소치라며 "죄과를 달게 받겠다"고 했다. 한동주 전 시장은 3일 오전 11시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발언이 왜곡됐음을 주장했다. ▲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한 전 시장은 우선 도민사회와 공직자, 우근민 지사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고 오직 반성으로 자중하고 그 어떤 변명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지만 사실은 사실대로 밝히는 것이 도민과 곤경에 처한 우근민 지사님, 서귀포시민들께 도리이고 책임이라고 생각했다”며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한 전 시장은 “내년 선거와 시장직을 두고 우근민 지사와 어떠한 거래도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며 “결코 모 언론의 보도
한동주 서귀포시장이 "우근민 지사와 어떠한 거래나 의견을 나눈 적이 없다"며 "녹취와 기사 내용은 앞부분이 삭제된, 추측성 기사"라고 밝혔다. <기사 이어집니다>
▲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오재윤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등이 제주항 외항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출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태풍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생명수로 뱃길에 올랐다. 관측 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 하이옌이 지난달 8일 필리핀 전역을 강타하면서 140억 달러 이상의 재정적 피해 이외에도 1만2000여명 이상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세계 각국에서 위로 손길을 뻗는 가운데 ‘제주삼다수’도 그 대열에 동참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필리핀 현지에 500톤(1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2일 오후 5시 제주외항에서 제품을 선적하고 출항했다. 이날 출항식에는 제주다문화가정센터 오명찬 회장을 비롯해 도내 필리핀 다문화가정들도 참석했다. 선적된 삼다수는 3일쯤 부산에 도착해 8일에는 필리핀 현지로 보내진다. ▲ 제주삼다수가 화물선에 선적되고 있다. 오재윤 사장은 “이번 결정은 인도적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며 “삼다수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앞으로도 재해 등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김한욱 이사장과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 홍승수 원장이 2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 4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고흥우주체험센터)가 2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 4층 회의실에서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4월말 개관예정인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항공우주캠프 프로그램 및 학술연구 분야의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JDC와 고흥우주체험센터는 항공우주캠프 공동 운영 등, 공동협력사업 7대 과제를 선정해 내년 제주항공우주박물관 개관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연구개발, 우주과학활동 관련 최신 정보 및 지식 교류를 통한 우주시대 창의 인재 양성, 우주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대지면적 32만9838㎡(약10만평)에 건축연면적 2만9987㎡(약9000평), 전시면적 1만1,025㎡(3,339평)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주요시설은 항공역사관, 공군갤
안철수 신당의 제주지부격인 제주내일포럼이 선관위와 검찰에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의 선거거래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제주내일포럼은 2일 회원일동 명의의 성명을 통해 “한동주 시장은 사람의 귀를 의심케 할 정도의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며 “이 같은 사실에 우리 포럼 회원들과 도민들은 황당함을 넘어 창피함을 느낀다”고 성토했다. 내일포럼은 또 “그들이 현직 도지사와 시장이기에 더욱 분노에 치가 떨린다”며 “어떻게 엄정중립을 지켜야 할 공직자가 스스럼없이 이런 엄청난 말을 할 수 있는지 입을 다물지 못할 지경”이라고 쏘아붙였다. 내일포럼은 “우근민 지사를 중심으로 자기들끼리 뭉쳐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무서운 거래관계가 스스로의 입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인 것”이라며 “그렇기에 이 사안은 한동주 시장에게만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로 그칠 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내일포럼은 “검찰과 선관위는 이 선거거래 의혹 사건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위반 등 선거법 위반사건으로 보고 한동주 시장은 물론
▲ 허진영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발전연구원(JDI)이 본연의 연구에 충실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연구비를 줄이고 복리후생비나 국외 여비는 증액시켜 논란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일 제주도 기획관리실에 대한 예산안 심사를 벌였다. 이날 문제가 된 것은 제주발전연구원의 방만한 경영. 새누리당 허진영 의원의 제발연의 내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자체 연구 과제를 발굴·수행하는 정책연구비는 10억6640만원으로 올해 예산 12억2332만원보다 1569만원 감액했다. 반면 인건비·피복비·건강검진비용 지원비 등 복리 후생비, 국외 여비는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 의원에 따르면 책임연구원 1명과 전문연구원 2명 신규채용과 명예퇴직수당 등 인건비는 올해 17억8530만원에서 2억1374만원 증액된 19억9905만원이다. 피복비도 900만원, 건강검진비용 지원비 1500만원, 국외여비(국제교류·중국학술교류·해외자료수집) 9200만원 증액됐다. 정책연구비가 줄어듦에 따라 제발연의 내년 자체 연구과제는 18건으로 올해 수행한 46건에 비해 28건이나 축소됐다. 연구예산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