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13일 제주해녀문화를 세계화 및 정부 차원의 지원 시스템 구축을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해녀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존재로, 끈질긴 생명력과 강인한 개척정신으로 어려운 작업 환경을 딛고 생업을 영위해 온 제주여성의 상징”이라며 공약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제주해녀의 고유한 공동체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희소가치와 함께 체계적으로 발굴 및 보존 가치가 있어 지난해 말 대한민국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로 지정됐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올해 내로 제주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2017년에는 FAO(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중요어업유산 등록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 예비후보는 “제주 해녀문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및 세계중요어업유산 등재 등 제주 해녀문화를 세계화해 나가겠다”면서 “지금까지는 지방차원에서 지원해 왔지만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이연봉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는 11일 제주를 국제적 기후변화 시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구온난화로 수온 상승에 의해 갯녹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지난 100년간 지구 평균수온 0.5℃·남해안 39년간 1.02℃ 상승해 제주지역에도 20년 사이 새로운 아열대성 어류가 14종이나 늘었다”고 공약 제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주는 아열대 기후지역으로 편성돼 기후변화에 대한 예측과 적응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감귤 경작지 북상으로 인한 소득 감소·대규모 태풍 피해 등으로 인한 지하수자원 고갈 등의 예상되는 환경피해를 미리 예측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기후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해 국립 기후변화대응연구원 설립이 필요하다”면서 “연구원 설립은 제주의 주요산업인 1차 산업의 발전적 육성방안과 연계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아시아 기후변화교육센터를 유
▲ 문대림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는 11일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민심 왜곡을 막고 본연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정치를 바로 세울 수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를 호소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의 핵심은 새누리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후보, 대정읍에서 성산읍까지 서귀포시민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후보, 대선 승리로 민주정권 10년을 부활시킬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 예비후보는 “TV토론으로 서귀포시민에게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기회가 무산돼 아쉽다”며 “공약과 정책을 꼼꼼히 살펴 후보 선택의 기준으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문 예비후보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가 썩었다고 고개를 돌리지 말라’는 말을 인용해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는 힘은 국민 여러분에게 있다”며지지를 호소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과 관련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선거 상황 실시간 파악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관리체제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선관위는 14일부터 선거일까지 이유를 불문하고, 선거가 이뤄지는 선거구 안이나 선거구민인 당원을 대상으로 당원 수련회등 당원 집회가 제한된다. 이를 위반한 정당에 대해서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해당 정당 대표자·간부 또는 소속 당원으로서 위반 행위를 하거나 하게 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각 정당의 당내 경선 후보들이 속속 결정되는 가운데 앞으로 남은 선거일정을 꼼꼼히 살피고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완벽한 선거관리를 위한 마지막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제주도는 골목상권 영세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5억원을 출연, 특별보증 규모를 18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담보 물건이 없어 일반대출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이 쉽게 금융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2년부터 ‘골목상권 살리기 특별보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일반보증과 달리 영업경력 폐지·신용평가 생략·대출금리 및 보증료 인하 등 대출심사기준을 대폭 완화, 제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업체당 2000만원 범위 내에서 보증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보증신청일 현재 골목상권(대기업이 경영하는 대형마트·300㎡ 초과 중소형마트·체인화 편의점을 제외한 상점권)에서 사업자 등록 후 도·소매업, 음식점(떡제조업 포함), 서비스업을 영위 중인 사업자다. 단, 개인회생·파산 절차 중인 경우 등 채무상환 능력이 없거나 보증 제한업종(유흥업소, 무도장, 사치향락업종 등)을 영위하는 사업자는 제외된다. 대출 금리는 1.8∼3.5% 내외로 시중 대출금리보다 훨씬 저렴하다. 보증(대출)기간은 2년으로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보증 수수료는 이자부담
▲ 김우남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제주시 을 선거구 경선 지역 확정과 관련 김우남 의원은 10일 "국회의원의 힘은 당선 횟수에서 나온다"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여러분의 참여만이 민의가 왜곡되지 않는 경선, 여론이 반영되는 경선을 만들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4·13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겠다"면서 "결과에 진심으로 승복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선, 경선이 끝난 후에도 더 큰 승리를 위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감동의 경선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저의 모든 것을 바쳐 총선승리로 보답하겠다"며 "법안 통과 1위, 의정활동 1위, 일로 보답하는 대한민국 1등 국회의원의 길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의원은 "3선은 국회의 꽃, 4선은 국회의 열매"라며 "국회의원의 힘은 당선 횟수에서 나옵니다. 저 또한 초선일 때 보다 다선일 때 더 많은 예산을 확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이 다음달 29일까지 제17회 전국 청소년 제주4·3문예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부문은 시·산문·만화다. 화해 상생의 정신 확산 등 4·3 관련 주제나 평화·인권을 주제로 한 작품이면 된다. 중등과정 대안학교를 포함한 중·고등학교 재학생(해외동포 포함)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제출 편수를 보면 시는 2편 이상, 산문 1편, 만화 1편이다. 시상은 대상 6편(중·고등부 각 부문별 1편), 최우수상 6편, 우수상 18편, 장려상 36편 등 모두 66편 이내의 작품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심사 결과는 5월 20일을 전후해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에 실릴 예정이다.제주4·3평화재단은 수상작품을 모은 작품집을 발간, 전국 도서관과 학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서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제주4·3평화재단(064-723-4306).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와 테라사와 겐이치 주제주 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사진 왼쪽)가 제주와 일본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와 일본 도시간 도시재생 등 인문사회 분야에서 심층적인 교류가 전개될 지 관심이다. 원희룡 지사는 9일 집무실에서 테라사와 겐이치(寺澤元一) 주제주 일본국총영사관 총영사와 만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원 지사는 "다양한 인문사회 분야 교류를 통해 일본과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국제자유도시로서 보다 다변화된 국제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제주와 일본간 교류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원 지사는 "기존 관광객 교류에서 더 나아가 일본이 선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복지, 문화 등의 분야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교류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 지사는 "분야별로 도민들이 직접 참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노하우와 운영시스템을 서로 배우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주제주 일본국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원 지사는 "가까운 시일내 일본의 유력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초청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함께 스마트 관광, 신재생 에너
▲ 이연봉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는 9일 “일자리 창출은 인적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노동자가 편안하고, 기업 투자가 안정되는 환경조성이 우선”이라며 노사 협의기구 신설을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용 문제는 구직자와 기업 이해관계가 우선이며, 해고와 임금의 신축적 조정과 근로조건을 종합 검토해야 노사간 미스매칭을 줄일 수 있다”며 “노동시장 인프라의 첫 번째는 노동자가 우선인 편안한 근무환경에 있고, 기반에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노동자가 편안하고, 기업의 안정적 투자를 유도하는 행정으로 고용 및 임금, 노사 갈등을 해소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사가 함께하는 협의기구 신설로 비정규직 고용승계와 공공근로 확대 및 노동자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업 투자가 적합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업 인·허가가 쉽도록 노력해 다양한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 강영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영진 예비후보는 9일 사물 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해 서귀포지역 관광 고급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지금 제주는 핵심규제를 철폐해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장하고,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현할 수 있는 지역전략사업으로 ‘스마트관광’이 선정됐다”며 “제주관광 패턴 변화 추세에 걸맞은 관광고급화를 이뤄 미래를 위해 무언가 남길 수 있는 ‘여유로운 서귀포’로 방향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스마트관광은 정책과 관광산업·IT·여행콘텐츠·서비스가 생태계를 이뤄야 가능한 혁신적 모델”이라며 “이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서귀포관광이 제주 전체의 매력을 높일 수 있고, 관광과 서비스산업을 이끌어가는 주축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스마트관광 성공을 위해서는 기술과 인프라 모두 중요하지만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규제 상황을 예견해 법제화하기 보다는 현장의 기술적 상황과 이용자의 규제 요
여성들이 택배 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물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여성안심 무인택배 서비스'가 호응이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택배를 가장한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맞벌이 부부 등 자택에서 택배 수령이 어려운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4년 4월 제주시 외도동 주민센터에서 시범 운영됐다. 이후 서귀포시 동홍동 주민센터에 이어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등 현재 3곳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택배 요청시 보관함 주소를 입력하면 택배기사가 보관함에 물건을 두고, 수령인이 휴대전화 문자로 받은 보관함 번호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찾아가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말 기준 무인택배 보관함 이용 실적은 제주시 외도동 주민센터 4162건,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2205건, 서귀포시 동홍동 주민센터 2586건 등 총 8953건에 이른다. 특히 지역 특성상 외진 주택가가 많은 외도동 거주자가 타지역 보다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고재완 제주도 공무원노조 위원장. 제주도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은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양성 평등한 행정문화 조성과 여성 공직자들이 정당한 대우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공무원노조는 8일 세계여성의 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 "3·8 세계여성의 날을 축하드리고, 이 땅의 모든 여성 노동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제주도 여성 공직자 비율은 2007년 25.7%에서 2015년 34.4%로 크게 늘었다.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도 2013년부터 여성 합격자가 50%를 넘기 시작했다. 공무원노조는 “여성 공직자의 잠재력이 곧 경쟁력”이라며 “제5대 공무원노조는 여성 공직자들이 편안한 직장생활 속에 더욱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10년만에 단체교섭에 들어갔다"면서 "급여, 인사제도, 근무조건을 비롯해 모성보호, 후생복지, 안전·건강 등 분야별 단체교섭 요구안을 가지고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해 여성 공직자들이 정당하게 일하고 대우받을